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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세계기록 2021 (기네스북) ㅣ 기네스 세계기록
기네스 세계기록 지음, 신용우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기네스 세계기록 2021

'기네스북'라는 말 자체는 참 친근하게 느껴지지만
한 번도 본 적은 없었어요
이번에 <기네스 세계기록 2021>으로
처음 접하게 된 기네스북!
제가 상상했던 기네스북은
까만 표지의 하드커버의 두꺼운 책이었는데
표지가 화려해서 인상적이었어요
차례 페이지도 화려했어요
저는 기네스북을 맥주 회사 기네스에서 발간한다는 사실도
최근에 알게 되었어요
기네스북을 안지는 30년쯤,
기네스 맥주를 알게 된지는 10년 쯤 되었는데
이름이 같은데도 둘의 상관관계를 전혀 생각지도 못했네요
저는 '기네스북'이라하면
세계 신기록을 담은 책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거죠
'기네스'에 그런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했구요
기네스북은 매년 출간되니
그해의 신기록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 이전의 기록들도 찾아볼 수 있었어요
매년 갱신되지 않는 기록들도 있고,
그 분야의 역사를 다루면서 다른 해의 기록들이 나오기도 해요
그리고 <기네스 세계기록 2021>에는
태양계에 대한 기록들도 나와 있어요
특별구성으로 게임에 대한 기록들도 있어서
게임매니아들에게는 더 흥미로울 것 같아요
'가장 큰', '가장 빠른', '가장 높은' 등의
수식어가 붙은 기록들은 대부분 흥미로웠어요
이마에 뿔을 만들고, 귓불을 확장시키고,
신체의 90%이상 부위에 타투를 하는 등
인체 개조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요
강호동씨가 악수 많이 하기로 수년 전 기네스북에 올랐었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었는데,
이번엔 한국인들이 어떤 기록에 도전했는지 궁금했어요
게임 '오버워치' 관련 기록에서 한국인들을 찾을 수 있었네요
영화편에 '기생충'도 올라 있어요
BTS도 있는데 어느 부문에서 기네스 기록을 세웠는지는
<기네스 세계기록 2021>이나 기네스 세계기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국인의 기록은 아니지만
외국인이 한국에서 세운 기록들도
찾아볼 수 있었어요
타고 난 신체 조건에 관한 기록도 있고
운동 경기 중에 세워지는 기록들도 있지만
도전으로 얻게 되는 기록들도 있어서
누구든 도전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저희 남편은 사내에서 수박 빨리 먹기,
요구르트 빨리 먹기 등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데
그 소질을 살려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