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꼭 해봐야 할 과학 실험 88과 2분의 1
닉 아놀드 지음, 김승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초등학생이 꼭 해봐야 할 과학 실험 88과 2분의 1

 

 

 

 

 

초등학생이 꼭 해봐야 할 과학 실험!
토리와 방학 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닉 아놀드'라는 왠지 모르게 익숙한 이름!
닉 아놀드는 <앗!>시리즈의 대표 저자이자
영국왕립학외 과학도서상 수상자라고 해요

 

 

 


 

 

 

 


88가지도 아니고 88과 2분의 1가지라는 제목도 참 흥미로웠어요
1/2은 미스터리 실험이네요
보너스 실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88가지의 실험들은 공기에 관한 실험, 물에 관한 실험, 혼합물에 관한 실험,
에너지와 소리에 관한 실험, 힘에 관한 실험, 전기와 자기에 관한 실험,
빛에 관한 실험, 몸에 관한 실험, 자연에 관한 실험으로 나뉘어서 실려 있어요

 

책을 읽어보니, 제가 초등학교 교육 과정은 잘 모르지만
 초등학생이 알아야할 왠만한 과학적인 원리들은
다 담겨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실험을 위한 준비물이 간단해서 좋더라구요
뒤로 가면 쥐며느리가 필요한 실험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실험들을 준비물이 간단하고
구하기 쉬운 것들이에요

 

 

 


 

 

 

 

실험 과정도 비교적 간단해요
실험을 통해 퀴즈를 풀어보고 과학 원리를 알아가는 과정이
그냥 책을 통해 글자로 배우는 것보다 훨씬 유익할 것 같았어요

 

 

 

 

 

 

스스로 열 만들기
막대기를 비벼서 불을 피우는 것은 전통적인 불 피우는 방법 중 하나죠

 

 

 

 

 

 

 

토리와 여행 가서 이 불 피우기 체험을 해 보았는데요
우리가 힘이 약한지 불이 잘 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열이 발생하는 것은 알 수 있었어요

 

 

 

 

 

 

 

장난감 복제하기
이 실험도 최근에 외부에서 체험 해 본 적이 있어요

 

 

 

 

 

 

토리 복제하기!!
토리가 다섯이네요 ^^

 

 

부모님이 도와줘야하는 실험들도 있지만,
간단한 실험으로 과학 원리를 깨우치게 해주는
<초등학생이 꼭 해봐야 할 과학 실험 88과 2분의 1>
과학을 단순히 책으로 접하는 것 보다 실험을 통해서 접하면
훨씬 재미있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죠
저도 초등학생 시절 실험을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남은 여름 방학도 이 책과 함께 유익하게 보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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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왕
권재원 지음 / 사계절 / 201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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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왕

 

 

 


무엇인가를 수집한다는 것...
특정 물건에 애착도 생기고,
무엇보다 수집품을 보고 있으면 뿌듯하죠
수집 대상은 무궁무진!

 

 

 

 

보물 상자

아끼는 물건들을 넣어두는 보물 상자
저도 어렸을 때 이런 보물 상자가 있었던 것 같아요
 

 

 


죄수 수첩?!

좀 특이한 수집품 같죠?
이건 자기를 괴롭히거나 자기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기록한 수첩이에요
저는 주로 머리 속에 기록해둡니다만 ^^;;
나이가 드니 그 기록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지요
사람이 둥글어지는 걸까요?

 

 

 


부엉이

요즘 부엉이와 관련된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가방, 인형, 장식품...
몇 년 전 토리에게 사 준 부엉이 목걸이가 생각나네요

 

 

 

 

 

 

 


머리카락??

정말 특이한 수집품이죠?
친구의 머리카락을 갖고 있으면 친구와 같이 있는 것 같다는데...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

이 외에도 다양한 수집품들이 나와요

 


이 세상에는 수집할 물건들이 참 많네요
토리에게도 수집품들이 있답니다

 

 

 


 

 

 

 

몰랑이

이 캐릭터 이름이 몰랑이에요^^
학교 앞 문구점에서 하나씩 사와서...
제가 작년 크리스마스 때 세트로 사주었지요
그리고 요즘은 외국돈도 수집하고 있어요
또 한 가지 수집품이 있는데요
휴지심과 상자 등등 만들기에 필요한 일명 재활용 쓰레기에요
토리가 만들기를 좋아하다보니...
모아둔 재활용품이 꽤 많아요

사실 수집품을 잘 정리하면 괜찮은데
자칫 잘못하면 짐만 될 수도 있죠
특히 재활용 쓰레기...ㅜㅜ

저는 어렸을 때 우표 수집을 했었어요
사실 제가 수집했다기 보다 아빠가 사다주셨지요
그 시절 우표 수집이 유행였는지
토리파도 우표 수집을 했었다네요
이런걸 보면, 같은 물건을 수집하는 사람들끼리
수집을 통해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토리에게도 수집을 장려하되,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보관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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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내 친구 이불이 길벗스쿨 그림책 5
콘도우 아키 지음, 김언수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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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내 친구 이불이

 

 

 

 

'잠 못 드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저는 잠도 잘 자고, 아이도 아니지만
이 책 <따듯한 내 친구 이불이>를 처음 본 순간
엄청 갖고 싶었답니다
이불이 아니라 이 책이요

이불이 참 귀엽죠?
<따듯한 내 친구 이불이>의 작가 콘도우 아키가
리락쿠마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해요

 

 

 

 


언덕 꼭대기에 있는 나무에 가면
갖고 싶은 물건과 바꿀 수 있어요
그래서 아기 여우는 작아진 신발을 가지고 언덕으로 갑니다

 

 

 

 

 

 

바꾸고 싶은 물건이 없어서 그냥 가려고 했는데,
무언가가 계속 따라왔어요
바로 이불이었어요

 

 

 

 

 

 

엄마 여우는 이불이 너무 지저분하니
다시 놓고 오라고 해요
하지만 아기 여우는 이불이를 깨끗하게 변신시켜줍니다
아기 여우는 이불이와 함께 먹고, 함께 놀고, 함께 자고,
꿈 속에서도 함께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이불이가 사라졌어요


아기 여우는 이불이를 찾아냈지요
이불이는 처음 만났던 그곳에 있었어요​
엄마가 가져다 놓은 것일까요?
여우는 도토리를 열심히 주워서 이불이랑 바꿉니다

 

 


 

 

 

 

다시 함께 하게 된 이불이
엄마는 이불이가 지저분하다고 이번에는 새 옷을 입혀주셨어요
둘은 다시 좋은 친구가 되었답니다

 

 

토리는 이 책을 읽자마자 자기도 이불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실제로 이런 이불이가 없다는 것을 알 나이인데 조금 당황스럽긴 했어요
한편으로는 초등학생이지만 아직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는 토리가 귀엽기도 했지요
토리는 컸지만, 저는 아직도 그림책이 좋거든요

외동인 토리에게 잠들기까지 함께 놀아주는 이불이가 필요하긴 할 것 같습니다만,
이불이는 어디에 가서 찾아야할까요??
찾기 어렵다면...제가 이불이가 되어주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
토리가 엄마 이불이는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요

 

<따듯한 내 친구 이불이>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이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에요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책이 갖고 싶었지만, 책을 읽고 나니
저도 '이불이'를 갖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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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아찌아족 나루이의 신기한 한글 여행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
장경선 지음, 윤종태 그림 / 리틀씨앤톡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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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아찌아족 나루이의 신기한 한글 여행

 

 

 

 


찌아찌아족을 아시나요?
토리가 일곱 살 때, 어린이집에서 광화문에 있는 세종이야기에 견학 다녀와서
저에게 찌아찌아족에 대해 알려줬었어요
찌아찌아족은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소수 민족으로
고유의 말은 있지만 표현할 문자가 없어서 한글을 사용한다고 해요

 

 

 

 

 

 

 


한국에서 온 선생님께 한글을 배웠던 찌아찌아족 아이들
나루이는 그 아이들을 대표해서 한글을 가르쳐주셨던 정현보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탑니다

나루이는 한국말도 잘해서
옆자리에 앉은 스님과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해요

비행기에서 깜박 잠이 들었었는지 정신을 차려보니
나루이는 낯선 곳에 가 있었어요
옆자리에 있던 스님과 함께였죠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나루이는 조선 시대로 가 있었어요
한국도 낯선데, 조선시대라니!
하지만 나루이는 외국으로 온 것이라
인천공항이 아닌 것만 알았지
시간 여행까지 하고 있는 줄은 몰랐지요

 

 

 

 


나루이는 세종대왕을 만납니다
하지만 그 분이 이도 할아버지, 빙그레 할아버지인 줄만 알았지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이라는건 꿈에도 몰랐지요
창제 당시의 훈민정음은 지금의 한글과는 조금 달라서
나루이는 할아버지가 가르쳐주신 훈민정음이 바로 한글이라는 것을 몰랐어요
그도 그럴 것이, 나루이가 자신이 시간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절대로 하지 못 했을테니까요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훈민정음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래서 나루이는 비행기에서 만났던 스님을 찾기 위해 붙인 방에 한글을 썼다가
잡혀가서 옥살이를 하기도 해요


나루이는 무사히 풀려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조선시대에 계속 살아야하는걸까요?

 

<찌아찌아족 나루이의 신기한 한글 여행>은 영화나 드라마에도 종종 등장하는
타임 슬립을 소재로 한 동화에요

 

기대했던 것보다 더 흥미진진해서 놀랐어요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찌아찌아족 나루이의 신기한 한글 여행>에는 아름다운 우리말 단어들이 나와요
생소한 단어들도 나오는데, 맨 뒤에 이렇게 설명이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되요

나루이는 이도 할아버지를 만났을 때, '헐', '대박', '노잼' 등의 말을 할아버지에게 알려줘요
당연히 할아버지는 그 말들을 못 알아 듣습니다
<찌아찌아족 나루이의 신기한 한글 여행>에는
한글에는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기에,
우리는 더욱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해야한다는 교훈도 담겨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한글을, 우리 모두가 더욱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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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가는 날
염혜원 지음 / 창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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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가는 날

 

 

 

 

 

한 여자 아이가 있었어요

 

 

 

 

학교에서 수영장 가는 날이면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

배가 몹시 아팠어요


 

 

 

 

하지만 엄마는 수영장에 가도 된다고 하셨어요

심지어 수영장에 가면 괜찮아질거라고 하셨죠

 

Oh, my God!!!!

 


 

 

 

 

어려운 것을 배우는 것은 아닌데...

물장구 치듯 발차기만 하면 되는데...

너무너무 물에 들어가기 싫었어요


 

 

그 다음 수영장에 가는 날에도

어김 없이 배가 너무너무 아팠죠

 


 

 

 

하지만 선생님이 이끌어주는대로 수영을 배우니 한결 나아졌어요

 

 

<수영장 가는 길>

이 책을 읽는 내내, 제가 너무나도 잘 아는 사람의 얘기 같았어요

사실...수영장 다니기 싫어하던 토리를 생각하면서 책장을 폈는데...

그 안에는 30년 전 제 모습이 있었죠...

위에 쓴 글들...이 책의 줄거리와도 비슷하지만 30년 전 제 모습을 생각하면서 써봤어요

 

저는 초등학교 때 월 2회 정도 학교에서 수영장에 갔었던 것 같아요

수영을 잘 못 하는 친구도 많았지만, 저는 유독 그 날이 싫었어요

3학년 때 한 번은 수영을 잘 하는 친한 친구 따라서 깊은 곳에 갔었죠

그날 저는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두 명의 친구가 붙어서 저를 도와줬지만 물을 얼마나 먹었는지 몰라요

그 일이 있고 나서 엄마한테 수영을 배우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알아보시고 수영장에 보내주셨죠

그래서 겨울 방학 때 친구 엄마와 함께 1:2로 수영 강습을 받았답니다

자유형을 배우고, 배영을 배우고 나니 그 다음은 순조롭게 진도를 나갈 수 있었어요

생각해보면 저는 수영을 싫어한다기 보다 물 자체를 무서워했던 것 같아요

 

작년부터 토리에게 수영 강습을 받도록 했어요

여름 휴가 때 같이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였죠

워터파크는 좋아했던 토리지만, 수영 강습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휴가만 다녀오면 수영을 끊게 해달라고 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휴가 가서는 수영을 배운 덕에 즐겁게 스노클링을 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나서 저는 "엄마, 배 아픈데 수영 안 가면 안 돼?"라는 소리를 엄청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올챙이 적 시절 생각 못 하고 억지로, 억지로 토리를 수영장에 보냈지요

그 올챙이 적 시절이, <수영장 가는 길>을 읽고 난 지금에야 생각이 났으니!!!

결론적으로는 가기 싫어도 수영장을 다닌 덕에 토리는 이제 더 이상 물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이제는 물에 불가사리처럼 둥둥 떠 있어도 하나도 무섭지 않은 아이

저도, 토리도 결국 아이처럼 되었지요

 

저는 고백하자면 다이빙은 무서워하는데

토리는 이제 다이빙도 잘 하더라구요

 

수영 뿐 아니라 무엇이든 시작이 어려울 수 있어요

두려움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부모는 아이가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때로는 기다려 주기도 하고 칭찬도 잊지 말아야겠죠?

아이에게는 작은 용기와 즐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해야하는 일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면 더 힘들어 질 수 있으니까요

 

<수영장 가는 길>을 읽으면서 30년 전의 저로 돌아가보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

토리가 수영 가기 싫어서 배 아프다고 할 때는

왜 나의 과거는 생각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 때 제 얘기를 들려줬으면 토리에게 더 도움이 되었을까 싶기도 하구요

결론적으로 토리는 지금 접영을 배우고 있고,

수영 강습 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있으니

저의 과거가 이제야 떠오른게 많이 아쉽지는 않네요 ㅎㅎㅎ

저는 사실 토리가 싫다고 하면 잘 안 시키는 편이에요

그래서 영어도 손 놓고 있거든요 ^^;;;

그나마 수영은 계속 보낸게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으로는 '영어 학원도 보냈으면 수영처럼 결국은 적응을 했으려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요

 

<수영장 가는 길>

두려움을 이기고 수영을 배워나가는 이야기도 좋고, 그림도 예뻐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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