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청개구리 New 이야기 그림책
탕무니우 지음, 조윤진 옮김 / 보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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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 로 팬이 되어버린 대만의 탕무니우 작가님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체가 정감가고 책 속의 메시지가 따뜻해 애정하는 책이 되었는데요.

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와 예술가 거미에 이은 탕무니우 작가님의 신간

《천하무적 청개구리》

를 만나보았어요 :)




남달리 두 다리가 튼튼한 청개구리 소녀 강하호는 친절하고 마음씨가 따뜻한 소녀였어요.

다른 청개구리들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강하호를 찾아오지요.

그러던 어느 날 뚜꺼비 왕이 나타나 청개구리들을 괴롭힙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강하호는 뚜꺼비 왕과 대결을 하지만 결과는 처참

뚜꺼비 왕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게된 강하호는 처음으로 연못을 떠나 무술을 배우러 떠나요.




사마귀와 두루미, 호랑이에게 무술을 전수 받고 천하무적이 된 듯 돌아온 강하호이지만 그건 강하호의 장점을 살린 무술이 아니었던거지요.

스스로 성찰의 시간을 보낸 강하호

마침내 한가지를 깨닫게 됩니다.

'나한테는 튼튼한 다리가 있다구'

열심히 다리 무술을 익힌 어느 봄날

드디어 두꺼비 왕을 찾아가는데요.

과연 강하호의 무술은 두꺼비 왕을 물리칠 수 있었을까요? :)




뒷 표지에 이런 글이 있네요.

이제 악당들은 강하호 이름만 들어도 무서워서 벌벌 떨었다고요. ㅎㅎ

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에선 나눔의 행복을 알게해 주었다면 이번 천하무적 청개구리에선 나를 가꾸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거 같아요.

강하호처럼 나를 되돌아보고 나만의 장점을 강점으로 살리는 순간 그 빛나는 자신감으로 살아갈 힘을 얻게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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