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환영합니다
퍼트리샤 헤가티 지음, 그레그 애벗 그림, 정화진 옮김 / 달리 / 2019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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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예쁜 표지에 반해 원서로 찜콩했었던 <Everybody's Welcome>

최근 '프랭클린의 날아다니는 책방', '달지기 소년' 을 통해 관심 갖게 된 달리출판사에서 이 사랑스런책 모두를 환영합니다 출간되어 만나보았답니다 :)

 

글 작가인 퍼트리샤 헤가티의 이름이 꽤나 반가워 집에 소장하고 있는 책들을 꺼내 보았는데요.

사실 아이보다 저의 취향인 그녀의 책들

잔잔한 글이 예쁜 일러스트와 만나 극대화되고 있는데요.

이번엔 새로운 그림작가와의 만남으로 귀엽고 사랑스런 그림책이 탄생된거 같아요.

그녀의 책을 보면 구멍 뚫린 책이 대부분이에요.

그림작가에게 요청한 부분인지 급 궁금해지는데요. ㅎㅎ

이번 책도 역시 이렇게 평범하지 않답니다.

면지에도 일러스트가 가득

정성을 쏟은 책이라는게 느껴져요.

 

모두를 환영합니다 는 숲속에 행복한 집을 지어려는 생쥐에게 딱한 처지의 친구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다함께 멋진 집을 지어 행복한 우리집을 만든다는 이야기에요.

연못이 모두 말라 갈곳이 없어진 개구리가 찾아오고

독수리에게 쫒기던 토끼들이 찾아와요.

그리고 이 소문은 숲속 멀리 퍼지게 되지요.

이렇게 모두의 장점을 살려서 함께 만든 행복한 우리집이 완성되어요 :)

다소 단순한 구조의 이야기 같지만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모두 라는 개념을 알려주고 힘든 친구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할 때 더 빛난다는 행복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형제가 없는 아이에게도 함께라는건 꼭 알려주어야할 부분이라 함께 이책을 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그리고 책속 재밌는 디테일들이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먼저 온 개구리가 열심히 집짓는 모습 ㅎㅎ)

너무나 예쁜 그림책

우리 모두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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