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녀석이 왔다!
아녜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마리 도를레앙 그림, 유민정 옮김 / 그린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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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표지가 꼭 탐정그림책 같은데요.

 '그 녀석이 왔다' 니 그 녀석은 과연 누구일까요? ㅎㅎ

 

 

그 녀석은 보통 늦은 오후에 집안으로 들어와요.

일단 들어오면 나가지 않는 그 녀석

문과 창문을 단단히 잠가야 할텐데요.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그 녀석이 소파 위에 있어요.

이제 그 녀석의 정체를 눈치 채셨겠죠? :)

 

우유를 좋아하는 그 녀석

 특히 밤에 마시는 우유를 좋아한다죠.

 

 

참을성도 없고 빽빽 소리를 지르는 그 녀석

 자라는 속도가 무척 빠르죠. ㅎㅎ

 너무너무 빨리요.

 

 

아주아주 사랑스러운 그 녀석은 주위 사람들의 화를 돋우며 노는것을 좋아해요. ㅋㅋㅋ

 어느새 훌쩍 커버린 그 녀석

 그리고 또 어느날은 어른이 되어 있는 그 녀석을 만나게 될거에요.

 

 

이제 다 커버린 그 녀석의 어릴적 사진을 보며 추억합니다.

 

그리고 그 녀석은 자신과 꼭 닮은 꼬마 녀석과 함께 집에 찾아와 자신을 키워 준 엄마 아빠에게 꼬옥 안길 거에요.♡

우리집에도 우리 이웃집에도 있는 그 녀석이지요?ㅎㅎ

 아이를 그 녀석이라 표현하며 궁금증을 자아내는 그림책이었는데요.

 마지막엔 코끝이 찡해지며 차니를 꼬옥 껴안아 주었답니다.

 

금방금방 자라는 우리 아이들

《그 녀석이 왔다》 를 읽으며 다시한번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현재의 우리 아이를 많이 바라보고 사랑해줘야겠다 생각했어요.

아이는 기다려 주지 않잖아요.

언제 벌써 이-만큼 자라 있을테니까요.

 유치원에서 신나게 활동하고 있을 우리집 그 녀석

 하원하면 많이 많이 이야기하고 눈 마주치며 놀아줘야겠어요. ^^

 

 

저는 잠시 꼬꼬마 시절의 차니를 보며 추억에 잠겨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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