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세 가지 선물 세트 - 전3권
하야시 아키코 지음, 고향옥 옮김 / 한림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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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니가 아기일 때 매일 자장가를 불러주듯 매일 읽어 주었던 책이 있어요.
바로 하야시 아키코<달님 안녕> 인데요.
다른분들도 공감 하시죠? :)
매일밤 달님과 뽀뽀를 하고 잠을 청하곤 했었는데 ㅎㅎ
그 후론 '순이와 어린동생' 을 무척 좋아한다죠.
그런 따뜻하고 감성적인 하야시 아키코 작가님의 크리스마스 이야기인 《크리스마스의 세 가지 선물》 이 무척 궁금했는데요.

 

 

세 가지 선물》 2001년 출간되었던 '신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의 개정판으로
작은 사이즈의 보드북으로 삼남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가장 먼저 읽어본
크리스마스 딸기 케이크

 

 

엄마가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딸기가 세알뿐이자 직접 딸기를 구하고 오겠다는 첫째 가스미에요.

 

딸기가 있던곳엔 이파리 밖에 없고 나무구멍 앞에서 바구니 가득 딸기를 담는 토끼를 만나게 되는데요.

 

 

토끼의 딸기가 부러웠지만 탐하지 않고 그저 놀란 토끼에게 손수건을 빌려 주어요.
토끼는 그 손수건으로 무사히 딸기를 담아 집으로 가게되고 그 이야기를 들은 토끼엄마는 가스미가 원하는 선물을 주게 되지요.

아기자기한 토끼 가족 모습이 너무 귀여고 사랑스럽죠? :)


두번째 이야기는

바지야, 같이 가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는데 모쿠는 나갈준비를 하지 않아요.

 

 

기다림에 지친 바지가 먼저 밖으로 뒤쳐나가는데요. ㅎㅎ

 

 

바지 덕분에 일등으로 도착하게 되어 할아버지, 할머니의 칭찬을 받는데요.
너무 행복한 모쿠의 모습이에요. :)


세번째 이야기는

안녕하세요, 산타 할아버지

 

 

크리스마스 전날 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산타할아버지를 직접 찾아 나선 막내 레이에요.
빨리 곰돌이 인형을 받고 싶었거든요 :)

 

 

때마침 지나가는 산타할아버지
하지만 산타할아버지는 조그만 레이의 목소리를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데요.

 

 

산타할아버지를 따라 가는데 선물 자루에서 선물들이 자꾸 자꾸 떨어지네요. ㅎㅎ

 

 

레이는 선물을 주우며 산타할아버지 곁에 가까이 왔지만 할아버지는 구멍난 자루를 꿰매고 선물을 배달해야하는 생각에 마음이 바빠요.

 

 

떨어진 장남감을 모두 자루에 넣은 산타할아버지에요.
귀여운 레이까지요. ㅎㅎㅎ
자루에서 발견한 레이
너무 사랑스러움에 엄마 미소 가득했구요.
원하는 선물을 받은 레이는 행복한 꿈나라로 다시 떠나게 되어요.

사랑스런 그림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드는 스토리가 역시 하야시 아키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차니도 선물받을 생각에 잔뜩 기대에 차있는데요.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손색없는 사랑스런 이야기  《크리스마스의 세 가지 선물》 이네요 ♡

아이와 함께 읽으며 따뜻한 감성을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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