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보드북 3종 세트 - 전3권 아기 그림책 나비잠
미스 반 하우트 지음, 김희정 옮김 / 보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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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해피 BOX
미스 반 하우트 지음
보림

 

제목만 보아도 행복이 느껴지는 선물같은 책인 행복한 보드북 3종 세트를 만나 보았어요 :)

2014년도에 출간된적이 있는 이 시리즈는 작은 판형의 보드북으로 변경하고 가격도 낮추어 영유아 대상으로 재출간 되었어요.

얼핏 보면 아이들이 그린 그림인듯 친근해보이는 그림이지만 작가는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 하기 위해 수백번 물고기를 그렸다고 해요.

또한 책속의 한글도 원작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작가가 연습하여 직접 쓴 손글씨라니 이 책에 대한 작가의 애정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첫번째 다양한 감정을 다룬 《행복한 물고기》 에요.
알록달록 그림이 너무 예쁘죠 :)
당장이라도 따라 그리고 싶은데요.

 

 

이 책에선 아이들이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어요.

'얼떨떨해요' 물고기 표정이 제대로죠. ㅎㅎ

 

 

두번째는 친구사이의 우정을 그린 《행복한 꼬마 괴물》 이에요.

이제 친구가 점점 좋아지는 시기인 차니도 이 책을 재밌게 보았는데요.
싸우고 화해하는 친구와의 관계를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있어요 :)

 

마지막에  '안아 주어요'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

 

마지막책인 《행복한 엄마새》 에요.

아기가 태어나 떠나보낼때까지의 과정이 보는 내내 가슴 뭉클하더라고요.
이렇게 짧은 문장으로 감동을 주다니요.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고 아기를 보살피고 커가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마지막엔 엄마곁을 떠나 독립하기까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내는 소중한 순간을 담고 있어요.

'떠나보내요' 에선 코끝이 찡해지는게 차니를 안고 너도 엄마곁을 떠나겠지? 했더니 그럼 엄마는? 그러는 차니네요. ㅎㅎ

 

세트엔 낱말카드 8장이 포함되어 있어요.
남편이 한번 알려주니 그 다음엔 혼자 척척 읽더라구요. .. ㅎㅎ

그리고 책을 받자마자 하고 싶었던 물고기 그리기를 해 보았어요 :)

 

검은색 도화지와 크레파스만 있으면 되지요^^

컨셉은 물고기 유치원이에요. ㅎㅎ
작가의 알록달록한 색감을 표현 하고파 크레파스 세개를 동시에 잡고 차니에게 그려달라고 했구요.

 

이렇게 멋진 행복한 친구들이 태어났네요.ㅎㅎ

주변에 꼭 선물 하고픈 해피해피 박스
미스 반 하우트 작가님은 분명 사랑스런 분일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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