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보이세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12
케나드 박 그림, 쿄 매클리어 글, 김선희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안개가 보이세요?
쿄 매클리어 글. 케나드박 그림
국민서관

 

 

안녕,가을안녕,겨울의 작가 케나드박이 그림을 그린 《안개가 보이세요?》가 출간되어 만나보았어요.
역시나 수채화풍의 그림체가 참 아름답구요.
쿄 매클리어란 작가는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캐나다의 소설가이자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한다고 해요.

민주주의와 안개라는 독특한 주제가 궁금증을 자아냈던 책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쉽게 책을 읽을수가 없었던거 같아요.
그 주제에 맞추려하다보니 ㅎㅎㅎ
그래서 차니와는 편안한맘으로 읽어보았어요.

 

면지부터 많은 사람들이 등장을 해요.
특이한 점은 모두 번호와 함께 사람들의 특징이 적혀있는데요.

이 페이지만 한참을 본듯 해요.
차니와 숫자 세어보느라요 ㅋㅋㅋ

 

머나먼 북쪽 얼음 나라에는 작은 휘파람새가 살고 있어요.
다른 새들은 관심없는 사람들에 대해 이 작은 휘파람새는 관심이 무척 많았는데요.

어느날 얼음나라에 안개가 스멀스멀 다가오더니 계곡을 온통 뒤덮어 버렸어요.

 

오로지 휘파람새만 안개에 대해 신경을 쓰고 다른친구들은 전혀 관심이 없지요.

 

얼음나라가 안개나라로 바뀌면서 점차 모든 새들은 이전의 세상을 잊어버리고 말아요.
작은 휘파람새만 이 사실을 인지하고 함께할 친구를 찾게 되는데요.

 

바로 673번 어린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이 어린아이도 안개에 대해 인지하고 함께 안개에 대해 종이배를 띄우기로 해요.

 

그렇게 세계 곳곳에서 돌아오는 쪽지들
출판사의 리뷰에선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크게는 민주주의(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의 뜻을 어렴풋이 배울 수 있으며, 모두가 같은 이유를 위해 함께 노력하면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작은 휘파람새의 관심이 큰 변화를 오게한 묵직한 주제의 그림책
확고한 끈기와 용감한 진심만 있다면 누구나 해낼 수 있는 그런세상
살고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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