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잔 : 사과에서 출발한 새로운 미술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 7
정은미 지음, 권은정 미술놀이 / 다림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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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 사과에서 출발한 새로운 미술

세잔의 사과 그림은 아이와 미술동화에서도 종종 본 책이다. 이번 책은 사과에서

출발한 새로운 미술이라는

책 제목에서 확~끌렸다. 심심하면 그림을 그리면서 노는 우리 아이에게

미술사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

사과는 맛도 좋고, 먹음직스럽다.

사과같은 얼굴은 심지어 생생함이 살아있는 이쁜 얼굴이다.

그런데 그렇게 맛좋은 사과가 세잔의 그림에서는 오래되고,

색도 이쁘지 않고, 먹기에는 왠지 그런~~

사과로 표현되어 있다.

우린 그림을 보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냥

‘이것도 예술의 한 표현이니~~이 사과는 맛이 없겠다.’

‘작가는 사과를 좋아하네~’

그런 사과 하나로 영원한 사물의 본질을 그려낸 세잔의 사과 그림을 만나게 된다.

사물의 본래 형태를 표현하려고 했던 세잔~~

독특한 그림으로 탄생된다. 같은 사물인데 그림의 느낌은 완전 다르다.

“세잔은 미술에서 형태라는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다.”라고 영국의 비평가가

말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에 세잔은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다.

그런 인물들은 미술사에서 자주 보게 된다.

세잔은 시점을 다르게 사과를 표현했다. 우리 녀석은 요즘 따라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도 하고,

자신의 그림을 소중하게 보관한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 무엇이든 그려보려는 아이~~그런 아이에게 세잔을 소개하는 일은

즐겁고 기쁘다. 쉽게 읽을 수 있는 미술사 이야기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 지원을 받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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