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제왕 큰곰자리 14
김리라 지음, 김민준 그림 / 책읽는곰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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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자리014


돌봄의 제왕

1학년 고민중의 돌봄 교실 적응기


 

  <돌봄의 제왕>이라는 제목이 무척 호기심이 갔습니다.

또 그림이 무척 귀여워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고요.

책의 내용이 적당하고 저학년들에게 읽혀주기 좋아서

우리 작은 아이도 혼자서 잘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저학년에게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약간 고학년이나 어른들에게는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어린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아이들의 마음이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나타나있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대표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엄마가 일을 하러 나가게 되자 민중이는 돌봄교실에 다니게 됩니다.

아는 사람 하나도 없이 모르는 형이나 누나와 함께

있을 생각을 하니 민중이는 화가 납니다.

돌봄교실에서 잘 적응을 하지 못하던 민중이는

그곳에서 김치국이라는 형을 만나게 되고 그 형과 함께 어울리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김치국 형이 어느 날부터 나오지 않았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처음에 초등학교를 들어가게 되면 잘 적응을 하지 못하지요.

이 책에서는 민중이가 돌봄교실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이들의 속마음을 살펴볼 수 있고 또

장면이 무척 생생하게 표현이 되어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그림이 무척 귀여워서 책의 내용에 더 집중시켜주지요.

또 중간중간 내용이 빵 터집니다.

김치국 형, 오이지 형이라는 이름처럼 이름이 많은 웃음을 줍니다.

평범한 일상생활 같지만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

웃음이 나고 민중이의 행동들이 참 귀엽습니다.

또 민중이의 말이 꼭 우리 작은 아이를 보는 것 같아서

좀 더 책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였던 책이고요.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어린이들의 동심과 마음을 참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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