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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상 ㅣ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21
마가렛 미첼 지음, 송관식 옮김 / 범우사 / 1997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라는 영화를 본 후였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것을 알면서도 레트는 끝까지 스칼렛을 사랑한다. 그녀의 마음이 언젠가는 자신에게로 돌아올 것을 믿으면서.. 스칼렛 역시 처음에는 자신이 사랑했던 애슐리를 사랑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남편인 레트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하지만, 그런 스칼렛의 마음이 레트에게 전달 되지 못하고 결국 레트는 스칼렛을 떠나고 만다. 아름답지만 어딘가 얄미운 구석이 있는 스칼렛, 그리고 자신의 사랑인 멜라니를 찾아간 애슐리, 그리고 애슐리를 좋아하는 스칼렛을 사랑하는 레트. 이 인물들의 저마다 독특한 성격들이 한대 어우러져서 이같은 명작이 탄생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