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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 조경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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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163번째 이야기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 중

[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 중 첫번째로 만난

[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길을 잃은 무지개 물고기는 무사히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요??


 

 

 


줄무늬 꼬마 물고기와 무지개 물고기가 예쁜 조약돌을 줍고 있네요.

그런데 몇시간 전 폭풍이 올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줄무늬 꼬마 물고기는 무지개 물고기를 재촉하지만,

멋진 푸른 조약돌을 더 모으고 싶은 무지개 물고기는 줄무늬 꼬마 물고기를 먼저 보내요.

 

 

 


혼자 남아 조약돌을 ㄷㅏ 모았을 때,

커다란 파도가 무지개 물고기를 덮쳤어요.

처음에는 파도를 헤치고 가려고 했지만, 곧 빠른 물살에 흽쓸리고 만 무지개 물고기는 숨이 턱 막혔고, 곧 주위는 온통 깜깜해 졌지요.


이런.. 어쩌면 좋아요...

무지개 물고기가 파도에 흽쓸려버렸네요.... ㅜ.ㅠ

 

 

 

무지개 물고기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폭풍은 잠잠해진 뒤였지만,

무지개 물고기는 방향을 잃고 이리저리 헤엄치다가 바다선인장들 사이에 숨어있던 가시복어를 만났어요.


"넌 대체 누구니?"


가시복어의 질문에 무지개 물고기가 대답했어요.


"나도 여기는 한 번도 와 본적이 없는 것 같아"

 

 

 

 


무지개 물고기의 사정을 알게된 가시복어는 무지개 물고기에게 큰 가리비를 소개해 주었고,

큰가리비가 아는 줄무늬 물고기에게 데려다 주었어요.



가리비가 조개껍데기를 활짝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자 진주군도 신기한듯~~

 

 

 

 

큰가리비와 함께 온 곳은 종유석 동굴이 생각나는 이상한 바위투성이 지역한가운데

그 속에 숨어 있는 줄무늬 물고기가 보이시나요??

 

 

진주군도 숨어있는 줄무늬 물고기를 찾아보고 있어요~

숨은 물고기 찾~~~기!!!

ㅎㅎ


 

 

 

하지만 가리비가 데러다 준 줄무늬 물고기는 무지개물고기가 아는 줄무늬 물고기가 아니네요... ㅜ.ㅠ

실망한 무지게 물고기에게 줄무늬물고기들은 자신의 사촌인 노란 줄무늬 물고기에게 데려다 주었어요.


 

 

노란 줄무늬 물고기들을 만난 무지개 물고기.

하지만 반짝이는 물고기떼를 찾는데는 도움이 되지 못했어요.

아쉽지만 고마운 마음에 하나 남아있던 조약돌을 선물로 주었어요.



 

 

 

 

조약돌을 기억하고 있던 나이많은 노란 줄무늬 물고기 덕에 다시 반짝이는 물고기들을 만난 무지개 물고기.

그들은 오래전 잃어버렸던 줄무늬 꼬마 물고기도 찾을수 있어 기쁜 마음에 밤이 깊도록 잔치를 벌였답니다~~ ^^ 



 

 

 

 


예쁘고 반짝이는 무지개 물고기 가족찾기 여행.


폭풍에 흽쓸려 낯선곳으로 가게된 무지개 물고기가

새로운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을 찾게 되고,

줄무늬 꼬마 물고기도 가족을 찾게 되니 더없이 행복한 마무리~ ^^


진주군과 함께 다양한 물속 물고기에 대해서도 알고,

무지개 물고기처럼 길을 잃었을 때는 침착하게 주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 해 보고 싶었지만...

아직은 너무 어린 진주군... ㅜ.ㅠ


그래도 진주군과 함께

무지개 물고기와 함께

서로 도움을 주며 살아가는 훈훈한 마음을 이야기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네버랜드의 세계 걸작 그림책은 모두 좋지만,

물고기 시리즈는  더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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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행복한 날 - 1950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37
마르크 시몽 그림, 루스 크라우스 글, 고진하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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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137번째 이야기

칼데콧 아너상에 빛나는

[모두 행복한 날]이에요.

 

 

 

 

 

책은 받은 순간부터 행복해질것같은, 아니 행복하게 만드는 책

[모두 행복한 날]



[코를 킁킁]으로 더 알려진 고전으로

마르크 시몽과 루스 크라우스가 만나 더 따뜻하게 태어났어요.

 

 

 

 

 

 

 

모두 행복한 날




마르크 시몽 그림

루스 크라우스 글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모두 행복한 날]은

1950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으로

흑백으로 간결하지만 마르크 시몽의 감성으로 반복적이고

동물들의 움직임 하나하나 음율감이 넘치게 표현되어

그림만으로도 이야기의 속도감을 느낄수 있어요.

 

 

 

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려요.

들뒤들이 잠을 자고 있고,

 

 

 

 

 

곰들도, 달팽이들도,

다람쥐와 마르모트들도 깊은 잠을 자고 있어요.

 

 

 


흑백의 조화는 차갑게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표현할 수도 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한겨울 소복히 쌓인 눈처럼 평온하게 잠을 자고 있는 동물들.




눈이 오고 추운 겨울엔

동물들이 겨울잠을 잠다는것.....

진주군이 요즘 동물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곰이 잠자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 하더라고요.

 

 

 


어머, 모두 눈을 떴네요.



모두 코를 킁킁.

들쥐들이 코를 킁킁,

다람쥐들이 코를 킁킁,

마르모트들이 코를 킁킁. 

 

 

 

 

 


모두 코를 킁킁거리며 하얀 눈 위를 달려요.


들쥐들이 달리고,

곰들이 달리고...

 

 

 


모두 코를 킁킁,

모두 달려요.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요? 


 

 

 

쥐들이, 다람쥐가, 달팽이가, 곰들이...

달려가는 모습이 어찌나

생동감있는지,

여미도 진주군과 함께 보면서 막 긴장되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한참을 달리던 동물들이


코를 킁킁.

모두 멈춰요.

모두 웃어요.

모두 춤을 춰요.




잠에서 깨 열심히 달려 한곳에 모인 동물들은

무엇을 보고 이렇게 좋아할까요??

 

 

 

 



무엇일까???

동물을은 무엇을 보았을까??


그건 바로....




























































"와!"









"눈 속에서 노란 꽃이 피어났어!"

 

 

 




이 노~란 작은 꽃 하나가

한겨울 곤히 잠든 동물들을 깨워 한자리에 모이게 했네요.



꽃을 보자 정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정말 모두가 행복한 날이에요~ ^^






진주군도 노란 꽃을 보자 반갑게 인사해요. ^^

 

 

 

 


아직은 추운 겨울이지만,

제주도에서는 벌써 봄이 오는 소식이 들려오고...

곧 경기북부인 이곳에도 꽃소식이 들려오겠지요.

 

 

 

 

노란꽃, 분홍꽃~

[모두 행복한 날]을 보면서 곧 다가올 봄이 더욱 기다려 지네요~


꽃피는 봄이 오면~

진주군과 함께 나들이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여요~~~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으로

시공주니어의 [모두 행복한 날]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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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X100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2
강경수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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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궁금한것도 많고 정말 뜬금없는 것에 꽂혀서

왜? 왜? 왜?

를 달고 사는 거 같아요.

(조카들을 보니 그렇더라고요... ㅎㅎ)

 

 

그렇지만 아이의 궁금증에 대해 어른들은 난감해할때도 있고,

아이의 끝없는 "왜?" 라는 질문이 귀찮을때도 있지요.

그러면 안되는데.... 라고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아이의 세계....



 

[거짓말 같은 이야기], [커다란 방귀]의 강경수 작가님의 신작 [왜x100]를 통해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부모와 아이 사이에 일어나는 끝없는 딜레마를 조금은 풀수 있을까요??


앞으로 여미와 진주군에게도 닥칠 이 "왜?"라는 질문의 딜레마를.....

 

 

 

 

 

 

 

왜 x100




강경수 글 / 그림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걸작 그림책)


 

 

 

"왜?"라고 외치고 있는 아이와 문자가 꽤나 인상적인 표지디자인.

작가님이 아들의 세계를 통해 아이의 세상을 이해하고 탐구하며 얻은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 작품은 아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아빠의 마음과 재미있는 이야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던

시공주니어의 신간

강경수 작가님의 [왜x100]을 진주군과 함께 읽어봅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다양한 표정의 얼굴들.

그런데 하나같이 화나고 짜증나는 얼굴이네요.

왜 그럴까요??

 

 

 

 

 


"아빠, 나랑 놀자."

"미안, 지금은 안 돼."


아빠와 놀고 싶은 아이.

그렇지만 아빠는 바쁜지 아이에게 지금은 같이 놀수 없다고 이야기 해요.



 

요즘 아빠만 보면 매달리는 울진주군,

그러나 요즘 넘나 바쁜 남푠님..... 같네요...ㅎㅎ



 

여러분의 집은 어떤가요???

 

 

 

 

 

오늘은 비가 안온대.

그러니까 우비 좀 벗을래?


 

아이스크림 먹으면 안 돼.

너 지금 콧물 흘리잖아!

​​



하지말라는 말에 아이의 표정은

"왜?"

 

 

 

요즘 진주군도 콧물이 질질질~

명절 전 몇달을 고생하던 감기가 낫나~ 싶었는데...

시댁다녀오고 다시 코감기가 왕창 걸렸어요.. ㅠ.ㅜ

 

 

 

 

 

벌써 1시간째야.

목욕탕에서 그만 나올래?


놀이를 좋아하는 진주군도

목욕탕에 한번 들어가면 안나오려고 하는데...

요즘처럼 추운날엔 더 감기에 걸릴까 걱정이지요...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왜?? 라며 되묻지요...

 

 

 

눈이 오는 겨울날~

밖에서 놀고 싶어하는 아이.

그렇지만 엄마는

눈이 점점 많이 와서 집으로 들어가자고 해요.


눈덩이를 굴리던 아이의 얼굴엔

왜??


어린이집 퇴근하고 집에 올 때마다 밖에서 놀고 싶어하는 진주군과 닮았지요.

추운 날씨에도 계속 밖에서 놀고 싶어 하는 진주군...

네마음은 알지만...

너무 추워.

넌 콧물을 흘리고 있잖아~

 

 

 


늦은시간.

아이를 재우려는 엄마의말에도 아이는 자기가 싫은듯

왜? 라고 묻지요.


8시 늦어도 9시가 되기 전까지 잠들던 진주군도 얼마전부터

자꾸만 잠드는 시간이 늦어져서 어느날은 11시가 다 되도록 안자더라고요.


자야해.

일찍 자고 푹~자야 내일 또 신나게 놀지!

라고 이야기해도

더 놀고 싶은 진주군을 재우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네요.. ㅜ.ㅠ

 

 

 

그리고

이어지는 아이의 질문들...

왜?왜?왜?


정말 아이의 호기심과 질문은 꼬리의 꼬리를 물고 끝이없네요....

그 물음에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기도 힘들고,

설명한들 아이가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기에 아이는 본인이 이해하고 받아들일때까지 질문을 계속하고....



페이지 한장, 한장을 넘길때마다 어쩜 이렇게 울진주군과 같은지......ㅎㅎㅎ


아이들은 다 그런가요??


 

아빠. 아빠.


아이가 아빠를 불러요.

 아빠, 책 그만 읽고 나랑 놀면 안돼요?

 

 

 

 

 

헙!!

혹시... 이게 아이의 진심이 아니었을까??

번뜩 생각이 드네요.



 

아이는 아빠와 놀고 싶었던건가봐요.


아직 진주군이 어려서인것도 있지만,

요즘은 무언갈 할때 꼭 아빠든 엄마든 옆에서 있어주는걸 원해요.

잠깐 혼자 두고 있으면 금새 찾아와 손을 당겨 같이 있자고 하지요...

 

 

 

 

 

 

 

 

곱습곱슬 머리

쌍커플없는 눈

그리고 동그란 얼굴....

 

참~~~ 누군가 많이 닮았어요. ㅎㅎ

 

 

 

아빠의 얼굴을 보자 진주군도 집중.

왜?

누굴 닮았어??

 

 

 

 

 

아빠가 뭐라고 했길래....

아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마네요....


뭐~ 위의 표정을 보면 뭐라고 했는지 뻔~하죵...

 

 

 

 아이의 울음에 당황한 아빠는

아이를 달래주면 노는걸로~ ^^




지금도 그렇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아이의 호기심도 커지고 질문도 많아지요.

아이의 질문이 많아지고 계속될수록 엄마도 아빠도 점점 멘붕..... 이

하지만 그 질문이 아이가 끊임없이 자신과 세상과의 소통이라는걸 이제는 조금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앞으로 진주군도 그렇겠죠???

진주군이 왜? 라고 질문할때,

여미는 진주군의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할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왜x100]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건 정말 하루하루가 새롭고

아이가 커갈수록 점점 어려운거 같아요.


아이의 소통의 방법인

왜?

라는 질문에 이제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도록

아이와 더 많은 애정의 시간을 보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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