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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치타 슈슈
조현지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귀여운 아기 그림책 재능교육의 [아기치타 슈슈]
볼수록 귀여운 26개월 울진주군과 보기에 딱!! 좋은 책이지요! ^^
슈슈는 바람처럼 빠르고 가벼우니까
얼른 올라가 구름을 데려올 수 있을 거야!
슈슈와 친구들의 구름보다 더 포근포근한 우정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친구들과 초원에 살고 있는 아기 치타 슈슈에요.
매일매일 산들바람이 데려오는 구름이 어떤 느낌인지 슈슈와 친구들은 궁금했어요.

구름을 꼭 만져보고 싶은 슈슈는 나무위로 올라가보고
친구들과 함께 산에도 올라가 보았지만 구름을 만질수 없었어요...

친구들이 의견을 모아 탑을 쌓아 슈슈를 구름 위로 올려보내기로 했어요.
"슈슈는 바람처럼 빠르고 가벼우니까 얼른올라가 구름을 데려올 수 있을 거야!"
코끼리 위에 하마, 하마 위에 기린, 기린 위에 사,
사자 위에 얼룩말, 얼룩말 위에 가젤, 가젤 위에 타조!
친구들이 쌓은 탑위로 슈슈는 통통통 가볍게 올라갔지요.
"내가 꼭 구름을 데리고 올게!"

친구들의 도움으로 구름 위로 올라간 슈슈는 너무 좋아 통통 튀어다녔어요.
그토록 원하던 구름위를 뛰어다니며 슈슈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림책을 보면서 여미도 절로 미소가 미어지네요~ ^^

한참을 구름위를 뛰어놀던 슈슈는 친구들에게 데려갈 구름을 찾아보았어요.
구름꽃들이 몽실몽실 너무 예뻐 슈슈는 구름꽃 하나를 조심스레 굴려 구름뭉치를 만들었답니다.


이제 친구들에게 구름꽃뭉치를 데려가기만 하면되는데....
구름 아래 초원을 보자 슈슈는 무서워졌어요.
구름위에서 본 초원은 너무 멀고 아늑해보여 뛰어내릴수 없었거든요...

그때,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슈슈야, 여기야! 뛰어도 괜찮아. 우리가 받아 줄게!"
참 든든한 친구들이죠!!!
슈슈는 친구들을 보고 용기를 내어 아래로 뛰어 내렸어요.
물론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구름뭉치는 꼭! 잡고 말이죠~

무사히 친구들품에 안긴 슈슈는 구름처럼 포근함을 느끼고,
친구들은 슈슈가 가져온 구름을 하나씩 갖게되었어요~ ^^
아기 치타 슈슈를 보면서 울진주군을 보는듯해요.
매일매일이 새롭고 호기심으로 가득한 진주군이죠!
더욱이 얼마 뒤면 이사를 앞두고 있어
아기치타 슈슈와 친구들의 모험은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진주군에게 용기를 줄수있는 이야기라 더욱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