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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달콤한 기분 ㅣ 다산어린이문학
김혜정 지음, 무디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0월
평점 :
☆ 다산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내일은 달콤한 기분
글 김혜정 / 그림 무디
다산어린이
달콤함을 좋아하는 저는 제목부터 끌렸답니다.
저도 재미있게 읽은 [내일은 달콤한 기분]
에그타르트 하나로 시작된 주인공들의 마카오 가기 대작전!!
이야기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5학년인 예서, 지우, 다솜, 태리랍니다.
이야기의 배경이 '증평'이네요.
증평은 제가 대학교를 다녔던 곳이어서 친숙한 곳이기도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작은 지역인데 이렇게 책에서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ㅎㅎㅎ
바삭한 타르트와 부드러운 에그푸딩의 환상적인 조합~인
에그타르트의 맛에 반한 예서와 친구들.
가게 주인 언니의 이야기를 듣고
원조 에그타르트를 먹기위해 마카오를 가기로 결정!
그렇게 일명 '마카오 가기 대작전'이 시작되었답니다.
에그타르트를 먹으려고 마카오에 간다고?
시작부터 왠지....
기차를 타고 싶어서 일본에 가고 싶어하는 우리집 아드님과 닮았어요.
언제부턴가 기차가 좋다며 찾아보던 아이가 이제는 여행도 기차, 기차, 기차... 기.승.전.기차....
때론 과다하 싶을 때가 있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고 경험해 보려 하는 것은 긍정적인것 같습니다.
마카오 가기 대작전
'마가대'가 결성 되었으니 이제 계획을 세워야겠지요!
저희 아이처럼 무작정 '기차타러 일본가자~' 가 아닌,
마카오에 가기위해 필요한 것, 마카오에 가서 하고싶은 것들을 예서와 친구들은 각자 적어보고,
같이 모여 정리를 하면서 마카오 여행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을 모아 마가대 경비를 준비합니다.
물론 그 계획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않지만
아이들의 계획과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초등학교 5학년의 추진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이런 계획성, 실천력은 우리 아드님도 배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일은 달콤한 기분]은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속에서 아이들의 성장과 우정을 담고있습니다.
에그타르트로 시작된 작은 꿈과 도전.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더욱 돋보이는 아이들의 우정이 곧 초등 고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많은 울림이 머물기를 바라면서,
아이들의 더 많은 도전을 응원합니다!
아.. 그런데 아시나요?
에그타르트의 원조는 마카오가 아니라 포르투칼이라는걸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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