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에듀] 평생가는 진짜 공부

평생 가는 진짜 공부 - 교사 부모 12인의 공부 리부트
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지음 / 알파에듀 / 2025년 8월

☆ 알파에듀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평생 가는 진짜 공부

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지음

알파에듀

교사 부모는 어떻게 아이를 가르치고 키울까??

인터넷이나 뉴스를 보면 같은 워킹맘인데도, 아이들을 잘 키우는 부모들을 보면 너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해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평생 가는 진짜 공부]는 12명의 교사부모들의 실전 자녀공부 비법을 담은 책이라

바로 아이의 공부에 적용시켜 볼수 있을것 같다 .

그래도 아이가 어릴때는 엄마가 이끄는대로 재미있게 잘 따라와줬었는데....

아이가 점점 커 갈수록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그동안 아이와 함께했던 공부습관들이 하나씩 무너져 가는걸 느낄 때마다 한숨만 쉬어지는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아이의 평생 가는 진짜공부를 배워본다.

다행이도 저희 아이는 아직까지 목표가 뚜렷하다.

관심분야가 정확하고 그것을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한편이다.

그래서 아이가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는 명확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아이인지라.... 와닿는 부분이 없다보니

공부를 하는게 참~ 재미없는건 어쩔 수없다.

그래서 아이에게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

그동안은 엄마가 정해준 플래너에 의존해왔다면,

이제는 초등고학년이 되었으니 스스로 플래너를 작성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기록하고 실천하는 연습을 하면 좋겠다.

[평생 가는 진짜 공부]에는 그동안

아이에게 강조했던 것들과 아이와 함께 했던 것 방법들이 많이 나온다.

'아, 나 잘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

무엇보다 읽기, 쓰기를 강조하는데...

남자아이의 급한성격이라 글씨가 엉망진창...

정말 알아볼 수 가 없으니...

네가 쓴 글씨 너는 알아보겠니?

최소한 누구라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난 글씨를 쓰라는건데... 참~ 힘들다... 휴...

단순히 쓰기가 아닌

읽고 배운 내용을

마인드맵이나 도표, 그림지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조화하면서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것도 도움이 될것 같다.

'환경은 인간 행동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외부 요인이다. - 버러스 프레더릭 스키너'

이사를 한지 조금 지나긴 했지만,

이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TV없는 거실이다.

일명 거실의 서재화.

아이와 함께 활동을 하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편안하게 쉬면서 같이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는 것.

결론적으로 거실에 TV 배치를 하지 않은것은 지금도 참 잘 결정한 것 같다.

그렇지만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하기엔....

조금만 방심해도 너무 지저분해진다는거~ ㅎㅎㅎ

정리하고 돌아서면 너저분~

정리하고 돌아서면 너저분~

넓디넓은 책상위는 물론이고 쇼파와 바닥을 차지하고 있는 많은 아이의 용품들...

아... 이정도면 나도 여기에서 공부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니...

집중력이 아직은 부족한 아이는 어떨까?

어쨌든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아이와 함께 아이의 습관을 잡아주기 위해

오늘도 정리하고 메모한다.

내 아이를 보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요즘 아이들은 실패하기를 두려워한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요즘은 외동 아니면 둘 이상인 집을 보기 어려운데

그렇다보니 아이에게 뭐든 해주고 싶고 맞춰주고 싶고 어려움이 없이 크길 바라는 마음에 실패의 경험 자체를 미연에 차단하는 것을 주변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아마도 나도 은연중에 그런 모습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것이 정말 안좋은 것이었다는 것을 아이가 커 가면서 느끼게 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되지는 않아도

실패를 경험하면서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고,

실패를 이겨내는 힘들 기를 수도 있는것은 확실하다.

한자공부를 하는 아이가

한자급수시험을 매년 보고 있는데 8급부터 6급까지는 한번에 통과를 하다가

5급 시험에서 첫탈락을 하게되었다.

시험을 보고 나오는데 하나도 모르겠다며 엉엉 울면서 나오는데

처음 그 실패를 받아들이는데는 정말 한참이 걸렸지만,

아이는 그 것이 계기가 되어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고

얼마전 본 시험에는 합격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실패를 한다는 것이 물론 좋지는 않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완벽한 인생이란 없다.

때론 힘들고 좌절하는 일도,

그에 반해 기쁘고 행복한 일도 많이 있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은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해 줘야하는 코칭이 아닐까 싶다.

한동안 아이와 정말 열심히 자료를 찾아가면서 아이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방법을 여러가지 시도해보고 함께 했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먼저 지쳐 포기하는 일이 많아진것 같다.

[평생 가는 진짜 공부]를 통해

아이가 공부하는 이유를 찾아보고

아이에게 맞는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을 찾아 지치지 않고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이 진짜 아이와 함께하는 공부인것 같다.

1장. 공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2장. 우리 집 공부 루틴 만들기

3장. 과목별 실전 공부법

4장, 흔들릴 때, 함께 다시 일어서는 공부

5장. 진로, 미래를 향한 부모의 길잡이

교사 부모들의 교육 방식과 경험담이

자녀의 공부 교육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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