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10대들의 챌린지
우리는 자료 조사에 진심
바운드 지음 / 모테기 히데아키 감수
심지애 옮김
봄나무

봄나무 <우리는 진심> 시리즈 [우리는 자료 조사에 진심]
AI가 대세로 떠오르는 요즘,
챗GTP에게 물으면 궁금한 내용을들을 척척 알려주니,
세삼 편하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이렇게 점점 컴퓨터에 의존하다보면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욱이 열심히 공부하고 자료를 찾아봐야할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렇고요..

지금도 예전과는 달리 자료조사를 하는 방법이 인터넷만 몇 번 클릭하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것은 물론이고, 그보다 더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찾아보기도 어려운 요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정말 진짜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어떻게 찾아보고, 정보들 속에서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구분해 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요즘 아이들에겐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이 스스로 인터넷을 하기 시작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보고 기억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이 처음에는 신기해고 기특하기도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사실이 아닌 정보들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고 굳게 믿고 정보전달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그 정보들 속에서 진짜 정보를 가려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걸 느끼게 되었답니다.

[우리는 자료 조사에 진심]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부터 시작해요.
공부하다가 모르는게 나왔을 때, 그냥 생각해 본다? 찾아본다?
생각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위 질문을 아이에게 해봤는데요,
그 동안의 아이의 공부습관을 봤을 때
'생각한다. 생각만한다!'
이해가 안되고 문제가 해결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날때까지 생각만 하고 있으면 되는지 아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방법을 통해 질문에 대한 자료조사의 시작점부터 방법을 함께 찾아볼수 있답니다.

자료조사에 대한 기초개념이나 방법들부터 진짜 정보와 가짜짜 정보의 차이,
특이 어린아이일수록 인터넷의 정보를 그대로 믿게 되니 더욱 조심해야겠지요!

시대가 더 빠르게 지나고있지만,
다시 아날로그 매체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아이들의 정보조사 능력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클릭 몇 번으로 얻는 정보가 아닌,
신문이나 사전 등을 읽어보면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내가 찾고자 하는 정보외에도
다양한 배경지식들을 쌓을 수 있고,
문장을 많이 읽어보면서 자연스럽게 문해력을 키워갈 수 있으니 말이에요.

사실 독서만으로는 비문학적 관점이 많이 부족한 것이 요즘 아이들인데요,
잠깐의 즐거움을 위한 인터넷 매체보다는 차분히 책이나 신문 등을 읽으면서 시야를 넓혀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은 이미 많이알려져 있으니까요.


자료 조사의 시작은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와 관련된 내용을 신문, 잡지, 사전,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보면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가는 과정속에서 다양한 매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AI 시대에서 AI에게 의존하지 않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자료조사 능력을 키워가는 방법,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이 꼭 키워야할 능력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