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몰리맨디 이야기 5 - 금혼식을 준비해요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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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5. 금혼식을 준비해요

 

조이스 랜케스터 브리슬리 글/그림

양혜찬 옮김

주니어RHK

 

 

얼마전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4권을 읽었는데요

출간된지 100년이 된 이야기라고 하는데

지금 읽어도 재미있고 제취향~

이번엔 다섯번째 이야기랍니다.

 

 

1928년 출간되어 100년 가까이 사랑받은 클래식 명작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아이랑 함께 읽으면 더 좋은 클래식 명작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아직은 아이가 문고책을 읽는걸 힘들어 해서

저만의 즐거움으로 읽고 있답니다.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아이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지도인데요,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밀리몰리맨디가 사는 마을이랍니다.

지도를 따라 마을길도 익히고 어디에 누구의 집이 있는지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어요~ ^^

밀리몰리맨디 이야기의 작가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님은

영국에서 태어났고 그림실력도 좋았다고 해요.

세계대전을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살았지만 자매들의 예술적 재능으로 삽화를 그리며 돈을 벌었다고 해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쉼없이 일만 해야 하는 힘겨운 삶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싶은 생각을 하다가 떠올린 이야기로 작가의 소망이 담긴 이야기이기도 하죠.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7가지 에피소드로 이어진 이야기는 정말 소소하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요.

어느날 밀리몰리맨디와 수전은 다락방에서 놀다가 낡은 옷들을 발견하고 숙녀처럼 차려입고

숙녀처럼 멋스럽게 외출을 해요.

이 나이때 여자아이들은 다 똑같은가봐요.

저도 어릴때는 엄마의 예쁜 옷들이 그렇게 입어보고 화장도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ㅎㅎ

멋진 숙녀가 되어 본 하루.

밀리몰리맨디와 수전은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요??

소풍을 가고, 우물에 빠져 옷과 몸이 엉망이되기도 하고

밀리몰리맨디와 친구들의 하루는 소소하지만 결코 심심하지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네요.

결혼한 지 50년이 되는 해를 금혼식이라고 하는데요,

밀리몰리맨디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금혼식 준비를 하는 가족과 친구들.

'금혼식'이니까 특별하고 좋은 선물을, 할머니 할아버지께 금으로 된 선물을 주고 싶어하는 밀리몰리맨디.

그런 마음이 표현된 한마디가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금혼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금으로 된 선물을 해야하는 건 아니야

금처럼 귀하고 좋은 것이면 충분해."

 

 

금처럼 귀하고 좋은 선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밀리몰리맨디와 친구들이 고른 금혼식 선물은 무엇일까요??

빌리, 밀리몰리맨디, 수전의 축하노래와 함께 시작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금혼식.

시를 낭송하고 선물을 드리고 파티는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되었네요.

 

'이렇게 행복한 금혼식이라면 50년을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할머니의 인사말처럼

누군가와 함께 오랜시간을 보내오면서 많은 일이 있었겠지만

이렇게 모두의 축하를 받는 행복해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금혼식을 준비한 밀리몰리맨디와 수전, 빌리는 너무 뿌듯하겠어요.

1928년 밀리몰리맨디의 첫번째 이야기인 [1. 심부름을 잘해요]가 출간된 이래 10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클래식고전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마지막 이야기가 궁금해 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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