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네 음악회 - 명화와 함께 듣는 동물의 사육제 ㅣ 상상의집 지식마당 13
강효미 지음, 최정진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8월
평점 :
클래식과 명화를 자주 접하면 아이의 감성발달과 정서에도 좋다고
하는데...
그게 참~ 쉽지않네요...
상상의집 고양이네 음악회를 만나면서 클래식도 명화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

☆ 명화와 함께 듣는 동물의 사육제 ☆
고양이네 음악회
글
강효미
그림
최정진
상상의집

[고양이네 음악회]는 상상의집 고양이네 시리즈로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음악회가 있는데
주인공인 고양이와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책으로
고양이네 음악회는 이야기 중간중간 다양한 명화는 물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CD로 수록되어
있답니다.
책을 보면서 함께 클래식을 들을 수 있으니
감성이 부족한 아들, 진주군과 함께 보고 듣고 싶은
책이랍니다.

여기,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있어요.
따분한 일상이 지루한 고양이는 뭔가 근사한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봄바람을 타고 들리는 음악소리에 이끌려 가지요

사자와 닭, 당나귀...
하나, 하나 동물들을 만나면서 음악회의 이야기가 시작이
된답니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고양이 음악회에 함께하게 되는 동물들.
동물의 사육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흐르다 보니
음악에 맞춘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네요.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들이
책을 보는 내내 음악을 듣는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책의 중간중간 글과, 음악과 어울리는 명화들을 보는 재미가
솔솔~
명화의 느낌과 함께 주제음악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있어서
클래식을 알지 못해도, 그림을 잘 모른대도
아이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명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답니다.

고양이 음악대에서 영감을 얻은 작곡가의 열정적인 작곡 모습은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답니다.

그의 열정적인 손끝에서 탄생한 <동물의 사육제>
요즘 잠자리 음악으로 듣고 있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오늘도 즐거운 [고양이네 음악회]에 초대를 받은 진주군은 어떤 꿈을
꿀까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가장 알려진 것이 제13곡
백조인데요,
우아한 백조의 모습을 묘사한 만큼 들으면서도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곡이지요.
하지만 그 외에도 동물들의 묘사가 재미있는 <동물의
사육제>랍니다.

초등 교과서에 실린 클래식 <동물의 사육제>의 선율과 다양한 명화가 함께하는
[고양이네 음악회]
진지하게 접해야만 할 것 같은 클래식과 명화를 함께 보고 듣는 즐거움이 있는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