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 안 된다고 하기 전에 왜 그런지 이유를 묻는 바른 교육 시리즈 25
민혜영(하브루타 민쌤) 지음 / 서사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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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나의이야기

📝 초등학교 5학년말~6학년1학기 둘째놈이 어학연수를 갔다.

장소는 마닐라 알라방이었다.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는길.
이제 태어난지 만10년 지난 아이는 그 '크다'는 마닐라 터미널에서 혼자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오게된다.

로밍은 안된 상태. 공항대기시간에 심심했는지 엄마에게 페이스북전화를 걸었다. 엄마는 페이스북전화를 받지 못했다. 😭😭이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온 아들.

몇 달 후에 엄마는 페이스북에 부재중전화가 온 걸 보았다. 이 날짜가 언제였더라? 그건 바로 혼자 마닐라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던 날이었다. 엄마는 미안해서 밤새 꺼이꺼이 울었다. #나쁜엄마

그리고 혼자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비행기타고 온 둘째는 대한민국 어디다 던져놔도 씩씩하게 잘 다닌다.

📝 중학교3학년 말 뉴질랜드 남부의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큰 아들. 왜 큰 아들은 늘 어른 같은건지. 인천2터미널까지도 아닌 여수공항까지만 태워다준 #나쁜엄마. 여수공항에서 김포공항, 김포에서 인천공항, 다시 뉴질랜드 남부 넬슨까지. 아들이 공부하는 뉴질랜드한번 방문도 안하고. 😪😪 훗날 들어보니 다른 부모들은 인천공항에서 아이들과 포옹하며 눈물바다였다는데.
여기서 다시한번 #불량엄마

이제 스물하나, 열여덟의 아들들은 또래아이들과는 🤏🤏🤏다른면이 있다.

후회는 안한다. 단지 미안할 뿐이지만 오히려 잘 커주었다.

📚 #내아이를바꾸는위대한질문하브루타
#민혜영
#서사원

인공지능이 대체하지 못하는 인간의 능력 가운데 하나가 '문해력'이다. 책을 많이 읽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해력향상을 위해 하브루타교육은 필수다. 유대인 속담 중에 '내가 설명할 줄 알아야 진짜 아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을 #메타인지 라고 한다. 내가 아는 것을 상대에게 설명하는 것, 이것이 바로 메타인지능력을 키우는 #짝하브루타 모형이다. 가족들이 짝이 되어 서로 질문을 하면서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과정을 통해 문해력은 향상된다.

💎 "질문이 정답보다 중요하다. 곧 죽을 상황에서 내게 주어진 시간이 단 한 시간뿐이라면 나는 55분을 질문을 찾는 데 할애할 것이다. 올바른 질문은 답을 찾는데 5분도 걸리지 않게 한다. -스티브잡스

🏷하브루타 : 짝과 함께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을 뜻하며, '짝'을 의미하는 '하베르haber'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짝과 함께 질문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여기선 수직적말고 수평적관계를 통해 '닫힌질문'❌ '열린질문'⭕을 해야한다.
#핑퐁대화

🎵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보다는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고 공감해주기로.

🌿 마무리 :

아이가 어릴 때 저는 항상 말했습니다.

"엄마랑 놀아주라"

그럼 아이는 비싸게 굴며 자꾸 튕기더군요.

어느날인가 엄마가 네 아기를 봐줄테니 하고 싶은거하라고 했어요.

근데 그녀석은 불끈하며

"싫어. 나도 엄마처럼 아기키우는 맛좀 봐야지. 엄마만 아기키우는 맛을 보냐"

하더라구요. 🤣🤣🤣🤣🤣🤣

✋마지막에 잘못에 대한 훈육부분은 제 견해와 차이가 있었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seosawon 소중한 #책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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