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 상처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최광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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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던 관계에서 발생한 갈등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니다. 이미 그 불행은 오래 전에 시작된 것이다.

⛔"모든 관계의 문제는 가족에서 비롯된다."

한세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가족상담학과 주임교수이자 트라우마 가족치료 연구소장인 가족심리치유 전문가 최광현 교수가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이 어디서부터인지 밝힌다.

어릴 적 성장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의 연관성을 다양한 심리학 이론 및 실제 상담사례와 함께 통찰력있게 제시한다.

📌관계에 기술은 없다.
관계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관점의 변화, 프레임을 바뀌어 보는 것이다. 즉, '역지사지'라는 공감의 자세이다.

📚나는 모범생이다. 일이 밀려있는 것을 못 참는다.
시간되는데로 후딱 해치우는.
근데 이번에 읽게 된 관계의 심리학은 후딱 읽을 수가 없었다.어떤 책은 출퇴근용으로도 충분하지만 요것은 집중해서 읽어야 머리에 들어온다. 적어도 나는.
살짝 무거운 실용서나 전공서 형식이었기 때문에 메모의 필요성이 많이 느껴졌다. 물론 나는 이런 장르에 약하기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쉽게 읽힌다더라. 가독성과 재미는 별개다. 재밌게 읽었다는.

🙏코로나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가족관계에서 형성되는 에너지가 사회에 나가서 빛을 발하나봐요. 해바라기의 작은 씨앗이 큰 꽃을 피우듯!
관계의 기본은 가족에서 시작한데요.
가족안에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원리와 방법에 대해 잘 설명되어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보다 단단해진 가족관계를 토대로 사회에 나아가 그동안의 긴장이나 상처들을 치유하며 보듬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 상처의 크기에 의해서 트라우마가 생기는 게 아닙니다. 우리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는 관계는 이름도 모르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게 아니에요. 내가 사랑하고 내가 소중히 여기고 내가 필요로 했던 사람이 나에게 했던 말 한마디, 눈빛, 표정 등이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마음속 트라우마로 남습니다.(p.60)
@jiinpill21
🎁좋은 책 협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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