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정리’란 무엇인지. 정리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책이다.- 정리는 우리의 일상을 반짝이게 만들어주는 정말 중요한 행동이다.- 지금의 내 삶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 정리에 나서야 한다.- 공간이 바뀌면 우리의 마음도 바뀐다.- 정리는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도록 나 스스로를 치유하는 일이며, 더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일이다.이 문장들을 메모하면서 나는 주변의 작은 것부터 치우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갈아엎듯 치우는 것만이 정리의 전부는 아니니까. 이 책에서도 이것 하나만 당장 실행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리의 기준점을 낮게 제시한다. 행복도 정리도 ‘강도’보다는 ‘빈도’이다. 자주 내 주변을 치우고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천천히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우리가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곤로 마리에의 말을 인용해 ‘과거에 대한 집착’과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라고 정확히 짚어낸다. 맞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냥 두고, 언젠가 필요하겠지라는 마음으로 묵혀 두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웃과 나누고 좀 더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고 저자는 무조건적인 미니멀리즘을 강조하지 않는다. 맥시멀리즘이지만 물건 무덤 대신 나만의 컬렉션으로 꾸밀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정리의 목표는 ‘나의 행복’이니까. “생각하고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고 충고한다. 맞다. 그냥 내버려두면 그냥 의미없이 흘러간다. 이 책의 말처럼 내 몸, 내 마음을 관리한다는 마음으로 정리해야 한다. 불안으로 가득한 시대, 단단한 마음을 갖고 싶다면 지금 당장 ‘정리’하라고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나를 아껴주고 내 삶을 돌보고 싶다면 ‘정리’를 하자. 책 중간 중간 정리에 좋은 팁과 아이디어들이 유용하다. 내 눈 앞에 놓인 공간부터 하나씩, 매일 조금씩 정리해나간다면 내 삶은 더 활기차고 밝아지지 않을까. 왜 정리해야 하는지. 정리의 의미를 망각하고 있다면, 혹은 정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나를돌보기위해정리를시작합니다 #비즈니스북스 #정코 #정리마켓 #정리습관 #미니멀리스트 #맥시멀리스트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