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음식에 얽힌 대통령의 솔직한 모습 한 켠을 보게 되다!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는 대통령. 그들은 정치적으로만 평가받다보니누군가에게는 추억할만한 대통령이지만누군가에게는 자질이 없는 사람이기도 하다.대통령의 요리사는 정치와 이념적인 것을 지우고오로지 음식에 얽힌 대통령의 이야기를 풀어간다."제게는 다섯 분의 대통령이 한 분과도 같았습니다"저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왔던 최장수 청와대 요리사인 천상현 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이다.쉽게 듣지 못하는 이야기라궁금하기도 하고, 무엇이 특별할까 내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김대중 대통령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다.우리는 재료에서 최상품이 왜 원하는 입맛이라고 생각할까. 대체로 그렇지만 정답이 아니다.과거 드라마 <대장금>에서 한상궁이 궁녀들이 좋은 밥을 지을때 잘 지은 밥을 궁녀들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는 진 밥을 누구는 꼬두밥을 좋아하는 기호가 있듯이 김 대통령이 원하는 것도 값비싼 식재료가 아니었다."본인만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정겨운 맛을 원하시는 것이었다. 이는 다섯분의 대통령 모두 마찬가지였다. 대통령의 소울푸드는 대부분 어릴 적부터 자주 먹던 지극히 서민적인 음식이 대부분이었다."입맛대로라면 누구나 소박했지만, 그들의 정치적인 방향과 행로는 달랐으니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20년간 한 곳에서 자신의 캐리어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파란만장한 대통령들의 운명을 보았으니 더욱더 느끼는 소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대통령들과 얽힌 다양한 음식 에피소드요리사라는 직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또는 진솔한 대통령의 면모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대통령의요리사 #쌤앤파커스 #천상현 #신간 #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