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을 회복하는 연습 - 후회와 미련은 접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두뇌 재훈련 프로젝트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안솔비 옮김 / 서삼독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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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 이젠 과거를 놓아줄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고마운 책!

이 책을 읽으며,
안 좋았던 과거를 내려놓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게 되었다.
때로은 냉정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진짜인 말들이
내 삶을 바꾸라고 흔들어댄다.

다 아는 듯한 말이 아니었다.
과거내려놓기와 관련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는 말들이 많았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집착하는 것은 암묵적으로 그들이 대신 결정을 내려도 된다고 인정하는 격이다. 정서적 건강 역시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좌우된다. 이렇게 되면 더 이상 나의 인생이라고 부를 수 없다. (47쪽)

좀 새롭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집착한다는 것이 내 인생까지 침범하도록 두는 일이라니. 마음속으로 되새긴다. 누구의 평가도 정답이 될 수 없다. 참고만 하지 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긍적적인 변화를 원하는 것과 변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95쪽)

음, 이건 무슨 말이지. 한참 곱씹어보았다. 소원과 맹세(또는 선택)의 차이다. 맹세가 되어야 우리가 원하는 변화까지 이끌 가능성이 크다. '나는 이제 집착을 놓아 버리기로 결심했다'라는 의지를 담아 선언하자!

"간단히 말해, 우리는 지금도 무리에서 거부당하고 제외될까 봐 두려워한다. 문제는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고통과 괴로움을 안겨주는 문제에서 집착을 버리기가 매우 힘들어진다는 사실이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삶에 집착하면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고, 잘못을 용서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유가 억눌린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았는가'라는 가혹하고 지독한 잣대로 자기 생각과 선택, 행동을 지나치게 분석한다"(147쪽)

궁극적인 두려움은 이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 불행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타인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라도. 마음의 자유를 얻어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을 동정하고 마음을 이유한 뒤 새로운 삶을 살라고 일깨운다.

책에서 일깨운 가장 소중한 의미는 소소한 행복이다.

"행복해지려면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타야 할 것 같지만, 가족이나 친구와 식사를 하고 수다를 떨 때도 충분히 행복하다"(159쪽)

아이들과 배우자. 그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면 아 지금이 행복한 거구나 알게 된다. 인간이 행복한 때를 지나고나서야 그게 행복이었구나 하고 아는 어리석음 같은 건 없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그 누구도 그게 행복이라고 입에서 내뱉지 않지만 이게 진짜 행복이다.


과거의 나를 내려놓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살펴보고,
과거를 내려놓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도 알게 되었다.
많이 밑줄쳤지만 다 옮길 수 없어 아쉽지만
분명한 것은 소중한 내 일상에 감사할 수 있는
자세가 지금 당장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일 감사한 것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자고 했다.
노트가 아니면 문자채팅을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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