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학교 옆 만능연필'은 이제 읽기독립을 시작하는저학년 아이들에게 적합하면서도 주제 또한필수적인 관계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이야기는 주인공 재이를 주축으로 오늘날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친구 관계에 대해서여과 없이 담아냈는데요,이는 재이와 선우의 틀어진 관계에 어른들이개입하면서 시작됩니다.재이의 절친 선우가 재이에게 짖궂은 장난을치게 되었고, 이를 알게된 변호사인 재이의 아빠는선우를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하게 된거죠.자식을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 이였겠지만 재이는 이후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학교생활은 친구들과의 관계의 상태에따라 지옥과 천국이 되기도 하는데,재이는 철저하게 혼자가 된거죠.무한한 배움과 성장으로 타인과의 다름을 인정하고서로 맞춰나가는 법을 깨우치게 되는 우리 아이들에게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기르도록 기다려 줘야 하는것이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몫이거늘이번 작품에서는 그것이 배재되면서 일어나는일들에 대해 적날하게 표현했고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깊은 생각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하루종일 학원으로 늦은 귀가를 하는 재이가요즘 우리 딸아이의 하루와도 너무 비슷해서,또 학교나 학원에서나 늘 경쟁을 붙이고 순위를매기는 행위로 친구를 이기고 지는것에 많은 비중을 두게 되는 현실이 너무 한탄스러워서,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요.재이에게도 그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할머니라는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속도를 냅니다.'지는 것이 이기는거다.' 알수 없는 할머니의 말에 당체 머가 먼지 아리송한 재이,그런 재이가 다시 친구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되될리고또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까요~?조금씩 성장하는 재이와 함께 우리 아이들도 함께 배워가는 '학교 옆 만능연필'비룡소에서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