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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쟁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도서, 5-6학년) - 기후변화로 고통 받는 지구 이야기 ㅣ 책과 함께하는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 도서
토니 브래드먼 기획, 최석운 그림,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풍부한 감수성과 냉철한 지성을
안겨주는 'Masterpiece'에서 새로운 시리즈 '날씨전쟁'을 출간하였습니다.
더이상 좌시할 수 없는 오늘날 우리 지구의 기후변화 상태.
기후변화의 심각성은 인간 활동의 기여도와 절대 결여할 수 없는 부분인데요,
각 정부에서는 기후변화의 대응책으로 탄소 배출 규제나
재생에너지 전환 등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기도 하지만,
개개인으로써의 인식 개선이 먼저라고 봅니다.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각종 기후이상 증세는
폭우와 극심한 가뭄, 빙하 해빙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 여러가지 형태로
우리에게 전해옵니다.
그렇게 이슈화된 정보들은 미디어상에서만 심각하지
사실상 우리가 생활하면서 피부로 직접적으로 느껴지는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우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어렸을때부터 교육해 오는
환경지킴이 교육은 습관적으로 몸에 베이게 할 수는 있지만
그 심각성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고, 또 매 순간 경각심을 갖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하는지에 대해서는 좀 미흡한 방면이 있습니다.
최첨단으로 발달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소모적인 세상에서 자라나고 있기 때문에 자연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갖추고 성장하게 될지도 의문이구요.
그래서 우리는 더욱 이 책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암담한 현실을 적날하게 적어낸 작품,
세계 각국의 역량 있는 작가 9명이 기후변화에 대해 쓴 '날씨전쟁'은
여러 나라의 다양한 기후 변화에 대해서 적어내어
그 어떤 작품보도 과감없이 기후문제를 들어냅니다.
일고의 가치도 없이 당장 시작하면 안되는 환경지키기,
짙게 드리워진 그 그림자를 제대로 보지 않고서는
이 기후변화의 판도가 뒤바뀔 일은 없어요.
어른도 아이들에게도 환경오염에 대한 날까로운 일침을
또 환경 보호에 대한 동력을 제공하는 이번 작품,
굳은 의지도 필독해야 하는 도서라 자부합니다.
기후변화에 대해 궁극적인면을 다룬 '날씨 전쟁'
텍스트가 지닌 그 강력한 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