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식구는 딸기를 엄청 좋아해요,심지어 저희 딸아이 태명도 '딸기'였거든요,몇일전 폭설이 쏟아진 와중에도 저희는올해 첫 딸기를 먹었어요.딸기의 빨간 색감은 따뜻함과 생명력을 떠올리게 하죠. 추운 겨울의 무채색 배경 속에서딸기의 선명한 빨강은 생동감과 에너지를 상징하며 시각적으로도 그 매력을 더합니다.그리고 여기 한겨울에도 따뜻한 희망을 상징하는딸기가 용사로 둔갑해 제철을 지키는 환경 판타지 도서'제철용사 한딸기'가 있습니다.주인공 딸기는 평범한 초등학생이에요.하지만 사실 도시 곳곳을 힘차게 날아다니며 파란 하늘을 지키는 용사이지요.그 용맹스러움은 과일 캐릭터답게 생생한 색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유의 색상과 개성을 뽐내는데요,작품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완벽히 어우러지며, 귀엽고 친근한 스타일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사실 앞표지부터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압도적으로빼앗는데 이또한 이 책의 강점이 아닌가 싶어요.꽉 막힌 도로에서 버스를 번쩍 들어 옮겨 주기도 하고, 순도 백 퍼센트, 우월한 과즙을 쏘며 괴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 주기도 하는 유쾌한 스토리는캐릭터들의 다소 과정된 표정, 동작과 잘 어울려져책 읽기를 두려워 하는 아이들 마저도그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게 유도합니다.사람들의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조금씩 병들어 가는 세상,그 와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그 싱그러움을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철 용사 한딸기의 맹활약을겜툰 출판사를 통해 직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