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2 - 스티커로 채집하는 자연 생물 관찰 만화 ㅣ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2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이승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5월
평점 :

키즈크리에이터 에그박사시리즈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2 #에그박사의채집일기 #에그박사 #에그박사시리즈 #키즈크리에이터 #키트유튜버 #자연생물관찰만화 #자연학습 #학습만화 #채집일기 #스티커도감 #학습도구 #아동추천도서 #아동도서 #아동만화 #아동도서추천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에그박사시리즈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에그박사 이고요, 또 하나는 이번에 나온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시리즈 입니다. 어느 시리즈를 선택하든지 자연관찰자 적인 입장에서의 스토리 전개는 비슷하겠지만 키즈크리에이터 에그박사의 채집일기의 경우 그 입장이 훨씬 더 적극적이게 됩니다. 같은 에그박사시리즈 인 것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한번 정도 생각해보셨다면 아마도 그 차이점을 쉽게 아실 수 있을텐데요. 에그박사의 채집일기의 경우, 아이들의 참여가 가능한 구성으로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에그박사시리즈와는 다르게 스토리전개 속에서 자연생물들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눈으로 쫓고 관찰하며 읽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함께하는 부록만 보아도 알 수 있듯 키즈크리에이터 에그박사의 채집일기에는 생물 스티커와 채집망 모양의 부채가 있어서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듯한 기분을 만들어줍니다. 심지어 생물 스티커는 실제 크기로 제공되어 아이들에게 재미를 한층 더 주게 됩니다. 이번 에그박사의 채집일기에서 우리가 만날 관찰 생물들은 총 5가지 입니다. 지렁이, 매미, 거미, 개구리, 달팽이 저희 아이들은 달팽이를 장기간동안 키워본 적이 있어서인지 이번 책이 더더욱 반가운 기분이라고도 말하고 있어요. 키즈크리에이터 라고 딱 잘라서 규정을 할 수 있을만큼 유익한 콘텐츠를 생산해내시는 에그박사 일행들은 이번 에그박사시리즈에서도 함께합니다. 웅박사, 에그박사, 양박사... 이렇게 모두 세분으로 구성되어진 에그박사팀은 자연 속에서 생물을 채집하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에그박사의 채집일기의 첫번째 생물 '지렁이'는 신기한 동물인 것 같습니다. 정말로 몰랐던 사실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축산법에 따르면 심지어 '가축'으로 분류되어져 있는 것이 바로 이 '지렁이'라고 하지요. 농경의 역사와 함께한 지렁이는 지구상의 땅의 지력을 유지시키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는 동물이라고 해요. 많이 알려져있다시피 지렁이는 야행성으로 빛이 들어오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하죠. 그래서 땅 속에서 살며 비가 올 적에 땅 위로 올라오곤 합니다. 그냥 생각하기에 숨을 쉬기 위해 올라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생식과 종족 보존을 위해 나오는거래요. 지렁이는 흙 속에서 유기물을 먹고 살며 지렁이똥으로 배출하면서 비옥한 토양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죠. 지렁이가 배설한 분변토는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비료로 취급되어지며 지렁이가 많은 땅은 건강한 땅으로 보아도 된다고 해요. 피부호흡을 하는 지렁이는 의외로 물 속에서 2주 동안이나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으로 신기한 동물입니다. 저희 막내는 어릴 적에 바깥에서 놀다가 비가 그치고 땅 속으로 퇴피하지 못하고 아스팔트 위에 녹아내리는(?) 지렁이를 땅 속으로 보내주기 위해 나무젓가락을 구하러 다니기도 했는데요. 저도 모르게 일어난 일이었지만 놀이터에서 저희 막내를 만나신 분들은 갑자기 "나무젓가락 있으세요?"라는 아이의 말에 적잖이 당황하셨으리라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때 다행히 가지고 있는 분을 만나서 나무젓가락을 얻어 지렁이를 구해주었다는 아름다운(?) 일화를 지금도 간직하고 있는 막내에게 지렁이는 특별한 기억입니다. 지렁이는 머리 뒤쪽에 하얗고 굵은 띠처럼 생긴 환대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냥 머리와 몸통을 구분하는 띠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였습니다. 자웅동체인 지렁이는 암수 구분은 따로 없지만 스스로 알을 낳을 수 있는 생물이라고 해요. 그러나 자가수정은 하지않고 다른 지렁이와의 수정을 이루어 알을 낳는다고 하니 이래저래 신비한 생태계가 아닐 수 없어요. 유익한 콘텐츠를 양산하시는 키즈크리에이터 에그박사시리즈 이번에 만난 에그박사의 채집일기는 자연 생물들을 향한 또다른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지구의 모든 생물들은 참으로 신비합니다. 인간도 신비하지만, 결코 지배자가 아니며 서로 공존해야함을 다시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