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16 - 스포츠 영웅의 탄생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6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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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윔피키드 제프키니 작가님이 1권을 출간하신 이후로 어느새 16권까지 나왔습니다. 어쩜 이렇게 이야기 소재가 끊임없으신지 아무래도 윔피키드 시리즈는 네버엔딩 끝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 이번에는 지금까지의 그레그에게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스포츠영웅'을 꿈꾸는(?) 아니, 어쩌면 꿈꾸어지는 이야기 같아요. ​ ​ ​ ​ 대체로 제프키니 작가님의 윔피키드는 어느 특정 월/달을 기준으로 진행이 되는듯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운동하기 딱 좋은 9월을 시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 운동만큼 재능이 필수로 요구되어지는 과목(??)이 있을까 싶은데요. 사실 공부가 가장 쉽다는 이야기는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열심히 파고들다보면 어쨌거나 재능과 다소 무관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때문일테죠. ​ ​ ​ ​ 하지만, 예술이나 운동과 같은 종목은 어린이베스트셀러인 이 책에서도 이야기 소재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만 확실히 어느 정도 재능이 뒷받침되어지는 부분이 없다면 시작부터 좌절하기 십상인 그러한 재능 필수적 요소가 필요한 것 같아요. ​ 물론, 좋아서 취미로 하는 경우는 당연히 예외로 되어지겠지만, 업으로 자신의 평생 직업으로 삼으려면 확실히 재능없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 ​ ​ ​ 역시나 그레그에게는 운동 DNA가 없습니다. 운동과는 거리가 먼 생활과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 그레그에게 어찌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스포츠와 관련되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지게 되었다니 궁금하기만 해요. ​ 아마도 그렇기때문에 이번 이야기의 소재가 되어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어린이베스트셀러가 되어준 것 같기도 합니다. ​ ​ ​ ​ 확실히 이 책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은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의 보편적인 수준과 취향을 저격하고 있기때문인 것 같아요. ​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들보다는 확실히 운동은 좋아하지만 적당한 수준이거나 운동을 싫어해서 잘 못하는 아이들이 그래도 숫자적으로는 더 많은 느낌인데요. ​ ​ ​ ​ 저희 막내는 종목에 따라 호불호도 가려지고 능력치도 달라지는 탓에 운동은 잘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확실하게 구분하기는 어려운데요. ​ 요즘 빠져있는 운동의 경우에는 다행히 일단 스스로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있는 편이라 열심히 해보라고 하는 중이기는 합니다. 물론, 선수가 될 만큼의 재능이 엄마인 제가 보기에는 빛나보이지는 않습니다...ㅎㅎ;;; ​ ​ ​ ​ 제프키니 작가님의 그레그 역시 엄마의 권유로 인해 농구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여러가지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나름 자신이 가능한 최선의 선택으로 농구팀의 일원이 되어 역시나 나름대로 활약을 하는 과정들을 재미있게 윔피키드 책 속에 담아내셨습니다. ​ ​ ​ ​ ​ 사실... 대부분 극히 일부의 천재를 제외하고 시작은 부모님의 권유나 제안 등으로 운동이나 예술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 그러고보니 저희 아이들에게 저는 그러한 권유를 해본 적이 그다지 없는 것 같아요. 제 입장에서 어쨌거나 그레그에게 농구를 권한 그레그의 엄마는 한편으로는 어떤 이유로 그러한 결심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 ​ ​ ​ 아마도 그냥 스포츠 하나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권하지않았을까 싶은데요. 저 역시, 아이들에게 그런 이유로 많이 권유와 추천을 하여 강요하지 않았나 싶어요. ​ 조금은 반성도 하면서 윔피키드 16권을 읽어나가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나중에 아이에게 슬쩍 물어봐야겠어요. 엄마가 하라고 해서 억지로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왜 하기싫었는지 등등 아이의 소리를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 어느새 나이가 들어버려 저도 한때는 아이였음을 망각하고 아이에게 이런저런 무리한 강요를 해온 것은 아닌지... 새삼스럽게 제프키니 작가님의 윔피키드를 읽으며 반성을 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어린이베스트셀러 라더니 어른들의 마음도 움직이는 강력한 책이었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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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5 - 귀신과의 전쟁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5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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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누구나 대부분 한국인이라면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가 삼국지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삼국지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방대한 스케일과 함께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수많은 인물들이 역사를 이루어가는 그 과정과 그 속에서 나오는 지혜에서 간혹 감탄을 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 ​ ​ ​ 어린이교양에도 도움이 되는 역사만화 한권 저희 막내가 진짜로 진심으로 좋아하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5권이 나왔어요. ​ 유비 관우 장비의 만남을 시작으로 하여 벌써 이만큼이나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니 참으로 시간이 빠르면서도 재미있구나 싶어요. ​ ​ ​ ​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확실히 역사만화로 만나는 것은 그 느낌이 다르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며 느껴지는 감동이 물론 더 크겠지만 아직 사고력의 발달이 현재진행형인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시각적인 효과가 이야기를 이해하며 어린이교양을 쌓아가는데 무리가 없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느낌입니다. ​ ​ ​ ​ 현재 상황은 유비 의용군이 귀신병사와의 싸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귀신병사라니...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이다 싶지만 역사적으로 보았을 적에 마치 귀신에 홀린 듯이 쳐들어오는 병사들을 경험하는 일은 적지않았으리라 싶기도 합니다.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귀신병사와의 한판 승부전을 역사만화로 보니 어딘가 더욱 으스스하면서도 재미있게 생각됩니다. ​ ​ ​ ​ 만화라고 하면 어린이교양과 사뭇 담을 쌓은듯한 느낌이기도 하지만 워낙 내용자체가 검증받은 '삼국지'이다보니 교양에서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 없는 수준마저 가지고 있습니다. ​ 그저 그런 평범한 만화가 아니라 삼.국.지를 그려낸 역사만화이기에 보면서도 저 역시 교양이 쌓이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 ​ ​ 마치 영화 속 한장면같은 만화의 그림들 생생하다못해 소름이 끼칠 정도라서 이러한 병사들이 쳐들어오면 정말로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필요한 방책을 준비해온 유비 의용군은 귀신 병사와 대적하기 위해 필사의 방법을 써보기로 합니다. ​ ​ ​ ​ 솔직히 무슨 일을 할 적에 가장 어려운 것이 확신도 없으면서도 일단 해보는 것일텐데요. 삼국지를 읽다보면 그런 일들이 참 많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것도 용기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기있게 결단력있게 모두를 위해 일단 저지르고 책임을 다하는 것은 어쩌면 우유부단하다고 알려진 유비가 가진 실제 모습이 아니었을까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 ​ ​ ​ 귀신병사와 대적하기 위해 준비해가지고 온 산짐승들의 피를 바르며 귀신병사로 향하는 유비 의용군의 모습이 참으로 용기있어 보이고 그림이지만 멋지다는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어른인 제가 이정도니... 아이들도 역시나 아마도 멋지다고 느낄 것 같아 막내에게 슬쩍... 이 사람들 정말 멋있지 않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즉시 동의하며 그림도 멋지지만 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정말로 멋있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 ​ ​ ​ 결국 유비 의용군은 귀신병사와의 전투에서 이기고야 말텐데요. 그러한 과정이 실감나는 애니메이션 같은 그림으로 그려져 아이는 가슴이 두근두근 할 정도로 이야기에 몰두하게 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할 정도라니...! 저는 아이의 이러한 표현이 반갑고 좋습니다. 무엇인가 읽고 아이가 마음 속으로부터 무엇인가 느끼고 있다는 의미이니까요. ​ ​ ​ ​ 역사만화라고 하지만 어린이교양에도 도움될 실제 역사적인 내용과 지식도 담겨있습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것 같은 삼국지를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접하기 쉽고 마음으로 느끼기 쉽게 만들어낸 정말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다소 조급함이겠지만 얼른 완간되면 좋겠다고 학부모로서 넌지시 희망을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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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별난 방탈출 4 흔한남매
김언정 지음, 차차 그림,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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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막내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있는 흔한남매 별난 방탈출 4권이 나왔어요. 막내에게 있어 흔한남매의 으뜸이와 에이미는 범우주적인 대스타이기도 한데요. 이 둘이 등장하는 영상은 물론이고 이렇게 책까지 거의 빠짐없이 만나서 읽고 즐기면서 초등학생책읽기에 스며듭니다. ​ ​ ​ ​ 만화인듯 만화가 아닌듯한 독특한 구성은 초등학생책읽기의 재미를 안겨주는데요. 사실 책읽기에 흥미가 없던 아이들에게도 흔한남매 별난 방탈출 4 만큼은 색다른 재미덕분에 활자를 접하는데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거부감을 덜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지리라 기대해봅니다. ​ ​ ​ ​ 초등학생책읽기를 위한 스토리북으로 나왔지만 사실 흔한남매는 처음에는 개그 혼성 듀오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의 코너로 등장했었다죠. 그러다가 우여곡절 끝에 선택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의 선택이 둘의 재치와 만나서 시너지 효과를 내어 이제는 아이들의 초통령에 버금가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 ​ ​ ​ 저는 이 둘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 인생은 알 수 없구나...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려워서 선택한 나름의 차선택이 이처럼 자신들의 운명을 바꾸어놓을 줄이야... 아무도 몰랐던 이 둘의 인기는 이제 유튜브 영상뿐만이 아니라 지상파 교육방송에서도 책으로도 교재로도 각종 굿즈로도 만나게 되죠. ​ ​ ​ ​ 그 중에서 역시나 그래도 이 둘의 개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역은 역시나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튜브 영상의 느낌 그대로 다가와 아이들에게 친근감은 물론이고 초등학교책읽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접근성 역시 좋기때문인데요. 아무리 책을 싫어하는 아이라고 할지라도 흔남 도서 시리즈를 만나면 달라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확신하고 있어요. ​ ​ ​ ​ 말못하는 짐승들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고 옛 어르신들이 많이들 말씀을 하시는데요. 확실히 죄책감없이 살아있는 동물들을 마구 괴롭히는 사람들은 인간성이 다소 결여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그렇다고 여기에 등장하는 으뜸이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고요...;;; 으뜸이는 아직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개미와 거미같은 곤충들을 장난삼아 괴롭히게 됩니다. ​ ​ ​ ​ 그런데 이를 어쩌나요...ㅠㅠ 으뜸이가 잠에서 깨어보니 엄지공주처럼 작아진 것이 아니겠어요...! 이를 어쩌나 싶은 상황... 마치 영화나 꿈이 아닌가 싶은 상황 속에서 으뜸이는 어떠한 대처를 하여 이 순간을 모면할 수 있을까요? ​ ​ ​ ​ 알고보니 개미왕국의 마법사가 개미들을 괴롭힌 으뜸이를 작게 만들었던 것이었어요. 죄없는 개미들을 마구마구 괴롭힌 죄로 이렇게 개미만큼이나 작아지는 벌을 받았지요.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듯한 으뜸이에게 개미왕국의 마법사는 세균만큼 작아지게 해줄까 하며 겁을 주기도 합니다. ​ ​ ​ ​ 그런데... 그러고보니 왜 에이미까지 작아졌죠? 아하! 개미왕국의 마법사가 어느 쪽이 으뜸이이고 어느 쪽이 에이미인지 구분이 안간다는 이유로 그냥 둘다 작아지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런이런...ㅠㅠ 에이미는 작아진 것도 억울한데 으뜸이랑 구분이 안간다는 마법사의 말이 더더욱 억울해서 어쩔 줄을 모르게 됩니다. ​ ​ ​ ​ 마법으로 인해 작아진 으뜸이와 에이미는 개미왕국의 마법사가 내는 문제를 풀어야만 다시 커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둘은 무사히 커지겠죠? 그 과정이 몹시고 궁금해지는 초등학생책읽기 흔한남매 별난 방탈출 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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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퀴즈 원정대 1 - 교과 상식 퀴즈 스토리북 쿠키런 킹덤 퀴즈 원정대 1
최재훈 지음, 팀키즈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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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은 너무나도 재미있는 인기 모바일 게임인 쿠키런 킹덤을 배경으로 하는 초등읽기물 입니다. 귀여운 캐ㅣㄱ터와 함께 마치 게임을 하듯이 교과서에 나오는 이론들을 퀴즈로 풀어나가는 초등 읽기물이지요. ​ ​ ​ ​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쿠키런 킹덤의 세계관과 교과서 속 이론들이 서로 상호간의 조화를 통해 연결되어지면서 아이들에게는 공부가 즐거운 기억으로 자리잡게 되리라는 기대마저 갖게 만드는 교과상식 퀴즈 스토리북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 ​ ​ ​ 온통 인간대신 쿠키들이 살고 있는 세상 평화로운 쿠키런 킹덤이 배경인 이곳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더더욱 재미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실제 쿠키런 킹덤에 나오는 주요 스테이지와 캐릭터 이름들을 그대로 차용하여 유사한 세게관 속에서 다른 스토리를 읽어나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 ​ ​ 쿠키런 킹덤 퀴즈 원정대는 기존에 아이들이 알고 있는 쿠키런킹덤의 세계관은 유지한 상태에서 무엇보다 모바일게임 속의 설정들을 해치지않는 선에서 문제를 풀어나가야하는 구성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새로운 쿠키런을 즐기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도 하지요. ​ ​ ​ ​ 기존 설정에서 크게 벗어나지않기때문에 친숙하면서 아이들이 알고 있던 캐릭터의 명칭과 배경, 성격을 그래도 유지하며 이야기가 진행되어진다는 장점이 있기때문에 마치 게임 속에 있는 듯한 기분으로 읽어나갈 수 있는 초등읽기물이 아닐 수 없어요. ​ ​ ​ ​ 등장하는 쿠키들의 성격과 말투, 그리고 서로의 관계성과 더불어 게임 속 왕국 건물들, 젤리빈, 별사탕 등과 같은 게임 속 아이템과 콘텐츠를 그대로 다루고 있기때문에 아이들이 더더욱 거부감없이 책을 통해 교과상식을 접해나갈 수 있게 됩니다. ​ ​ ​ ​ 보기만해도 귀여운 쿠키들의 향연이 솔직히 엄마인 제가 봐도 너무나도 재미있어 책에서 눈을 뗄래야 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평화로운 쿠키런 마을의 어느 오후, 과학과 실험을 좋아하는 연금술사맛 쿠키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지고 있습니다. ​ ​ ​ ​ 연금술사맛 쿠키는 실험에 늘 젤리빈을 필수로 사용해오고 있었는데요. 이를 어쩌나! 하필이면 오늘따라 이 중요한 재료인 젤리빈이 똑! 떨어지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당장 실험을 해야하는데 젤리빈이 없어 난감한 연금술사맛 쿠키는 일단 밖으로 나가 중요한 재료인 젤리빈을 구하기로 합니다. ​ ​ ​ ​ 그러다가 도중에 아재 개그의 귀재이면서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아보카도맛 쿠키와 고독을 즐기는 불꽃 정령 쿠키를 만나면서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것이죠. 마음이 다급한 연금술사맛 쿠키는 급기야 하늘에서 젤리빈이 뚝뚝 떨어지면 좋겠다는 말도 안되는 바람까지 말하게 됩니다. ​ ​ ​ ​ 그런데 갑자기! 하늘 위에서 정체모를 커다란 새 한마리가 그들을 향해 무엇인가를 내려버리게 됩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요? 연금술사맛 쿠키가 그토록 원하던 젤리빈? 아니면 그저 그런 똥벼락인 걸까요? 아이들에게 재미와 더불어 교과상식을 전하는 쿠키런 킹덤 퀴즈 원정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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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1 - 문해력을 키워 주는 어휘력 학습 만화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1
강신영 그림, 이정은 글, 공신닷컴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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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전세계적으로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만들어주는 긍정적인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긍정적인 측면 뒤에는 드러나는 폐해들 역시 만만치않은데요. 고등학교 교사들의 수업 풍경에 관한 기사를 보면 아이들의 어휘력이 심각하게 떨어져있음에 개탄하ㅔ 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독서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도 강조되어지고 입시 등의 장래를 위해서도 책을 나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해왔던 요즘 아이들 그런데 정작 어린이어휘력은 점점 떨어져가는 추세라고 하니 이상합니다. 아마도 우리의 공신, 강성태 선생님도 역시나 이러한 현실에 놀라셨겠지요.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어린이어휘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적인 부분에서부터 구체적인 실천까지 이 책을 통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고지식하다'가 칭찬인줄 알고 사용한 주인공의 모습이 상당히 우스우면서도 슬픈 요즘 어린이어휘력을 대변하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실제로 고등학교 교실에서도 이처럼 잘못 해석되어지는 어휘들이 많다고 합니다. 고지식하다는 융통성이 없음을 말하는 의미인데, '고'를 高라고 생각하여 지식이 높음으로 착각하는 주인공처럼 '이지적'이라는 말을 험담으로 아는 고등학생들도 있다고 하니 어쩌나 싶어요. EASY적이라고 해석을 해서 쉬운 사람이냐고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죠. 아니... 이성적이고 지혜롭다는 의미의 '理智的'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영어로 둔갑되어져서 사용되고 있었는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인데요. 이런 개탄할만한 어린이어휘력을 재미있게 만화를 통해 향상시킬 수 있는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이 책은 뜻밖의 지원병력이 아닐 수 없어요. 책을 많이 읽어도 늘어나지 않는 어휘력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길래...하고 생각해보니 다양한 이유도 있겠지만 '한자'의 쓰임에 서투른 것도 이유가 된다고 하는 결과가 있기도 하더라죠. 역시나 강성태 선생님의 어휘력 향상 비법에도 한자의 활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시는 공신 강성태 선생님의 자태는.... 똑같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인데요...ㅎㅎ 그런 선생님과 아이들은 어휘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노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으론 '物' 만물 물 이라는 한자를 이용한 어휘들을 공부하는데요. 술술~ 너무나도 쉽게 술술~ 읽어져 나가는 통에 아이들은 공부라고 느끼지도 못한 상태에서 책을 읽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도 은근슬쩍~ 높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수성펜을 이용하여 재미있게 학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드도 같이 랩핑되어있어요. 초판 한정이니 기왕이면 일찍 마련하면 좋겠지요. 문해력을 키워주는 어휘력 학습만화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어린이어휘력을 재미있게 높여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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