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정의 지문이해 독서논술 1 - 지리와 과학편, 초등 5·6학년 코디정의 지문이해 독서논술 1
에이젯교육연구소 지음 / 이소노미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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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국어 공부를 지켜보다 보면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 글을 읽었는데도 핵심 내용을 설명하기 어렵고, 질문에 자기 생각을 적으라고 하면 문장이 짧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는 글의 내용 자체를 파악하는 것을 넘어 글쓴이가 어떤 순서로 생각을 전개했는지 살펴보고,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힘이 중요해집니다. ​ ​ 이런 점에서 독서논술은 책을 읽고 감상을 적는 활동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글의 핵심을 찾고, 문장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근거를 확인한 뒤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는 과정까지 포함하는 공부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독서논술교재를 활용하면 막연하게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읽기와 생각하기, 쓰기를 일정한 흐름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 최근 살펴본 교재는 에이젯교육연구소의 '코디정의 지문이해 독서논술 1'입니다. 지리와 과학을 중심으로 18편의 제시문을 다루며,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고르기, 논리적 비약을 점검하는 단계별 훈련을 제시하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독서논술이란? 독서논술 뜻 의미 정의 독서논술을 쉽게 말하면, '읽은 내용을 근거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정리하는 훈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감상 표현이 아닌 텍스트 안에서 근거를 찾는 과정이죠. ​ 예를 들어 과학 관련 글을 읽었다면 어떤 현상이 소개되었는지, 그 현상의 원인은 무엇인지, 글쓴이가 어떤 자료와 설명을 연결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지리 글이라면 장소와 환경, 사람들의 생활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차근차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이 과정에서 독서논술은 읽기와 쓰기를 따로 떼어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읽어야 제대로 쓸 수 있고, 써 보아야 자신이 무엇을 이해했고 무엇을 놓쳤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결국 독서논술의 핵심은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고, 그 흐름을 자기 언어로 다시 구성하는 데 있다고 느껴집니다. 독서논술은 왜 중요할까? 초등 시기에는 이야기책을 읽고 재미있던 장면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어요.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 공부에서 요구되는 읽기의 성격은 달라집니다. 중학교 이후에는 설명문과 논설문, 다양한 비문학 글을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해야 하며, 서술형 문항에서는 자신의 답을 문장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 ​ 수능 국어 역시 긴 지문을 읽고 정보를 선별하며, 문장과 문단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고, 제시된 근거를 토대로 선택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초등 고학년부터 글을 정확하게 읽고 구조를 파악하는 습관을 만들어 두는 것은 이후 국어 학습을 준비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다만 특정 교재가 수능 성적 향상을 직접적인 결과로 단정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는 읽기와 사고를 꾸준히 연습하는 기반이라는 과점에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 더 넓게 생각하면 독서논술은 학교 공부가 끝난 뒤에도 필요한 능력이기도 합니다. 대학에서 전공 서적과 자료를 읽을 때도, 직장에서 보고서와 안내문을 이해할 때도, 일상에서 뉴스와 다양한 정보를 판단할 때도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근거를 구분하는 힘은 필요하기 마련이죠. ​ 그래서 저는 독서논술을 특정 학년의 국어 과목을 위한 단기 학습으로만 보기보다, 오래 사용할 읽기와 표현의 기본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 독서논술교재가 필요한 이유 그렇다면 책을 꾸준히 읽으면 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독서는 중요합니다. 다만 아이 혼자 책을 읽을 때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줄거리를 이해했지만 중심 문장을 찾지 못하거나, 자신의 생각과 글쓴이의 주장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죠. ​ 이때 독서논술교재는 읽기의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어떤 근거를 확인해야 하는지, 어떤 근거를 확인해야 하는지, 읽은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정리할지 단계별로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특히 초등 고학년은 초등 저학년의 독후 활동과 중등 비문학 학습 사이에서 읽기의 방식이 바뀌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단순한 내용 확인을 넘어 핵심어와 중심 문장을 찾고 스스로의 판단이 글에 근거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연습을 반복한다면 이후 학습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독서논술교재를 고를 때는 문제 수가 많은지보다 어떤 사고 과정을 연습하게 하는지를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가 답을 맞혔는지 확인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를 설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독서논술교재의 조건 제가 생각하는 첫 번째 조건은 글 자체의 질입니다. 단순히 짧고 쉬운 글만 반복 하기보다 실제 학습에서 접하게 될 다양한 정보 글을 읽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두 번째는 단계가 분명해야 합니다. 시작부터 긴 글 전체를 완벽하게 분석하라고 하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핵심어를 찾고, 중심 내용을 확인하고, 문장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는 식으로 작은 단계가 이어지는 구성이 학습 흐름을 만들어가기 좋습니다. ​ ​ 세 번째는 주관적인 판단과 텍스트의 근거를 구분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아이가 '나는 이렇게 생각해'라고 말하는 것과 '글에 이런 근거가 있어서 이렇게 판단할 수 있더'라고 설명하는 것은 다릅니다. 독서논술교재라면 이 차이를 경험하게 해주는 구성이 의미가 있습니다. ​ 네 번째는 배운 내용을 글쓰기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읽은 내용을 자기 언어로 정리해 보는 과정이 있어야 이해한 정도를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코디정의 지문이해 독서논술 1. 지리와 과학편 이 교재에서 눈에 들어온 부분은 '지문이해'와 '사유형'이라는 방향입니다. 지리와 과학이라는 두 영역을 중심으로 18편의 융합형 제시문을 다루고, 각 단원에서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고르기, 논리적 비약을 방지하는 훈련을 반복합니다. 또한 읽은 내용을 키워드로 구조화하고 글쓰기로 연결하는 흐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이런 구성은 독서논술교재의 조건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글을 읽고 단순히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글쓴이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어떤 문장이 핵심인지, 내가 생각한 내용이 실제 글에 근거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 ​ 특히 지리와 과학이라는 소재가 함께 들어 있다는 점도 흥미롭기만 합니다. 국어 문제라고 해서 모든 글이 문학 작품은 아니기 때문에, 정보량이 있는 설명글을 읽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지식 자체를 외우는 데 목적을 두기보다 그 지식을 설명하는 글의 구조를 읽어 보는 데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 또 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키워드 글쓰기' 입니다. 긴 내용을 한 번에 요약하려고 하면 아이가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핵심어를 먼저 잡고 그것을 바탕으로 내용을 재구성하면 생각의 순서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 물론 실제 학습 효과는 아이와 학습량과 방식, 꾸준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교재 자체만으로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려우니 이 점 참고해야겠습니다. 초등 고학년 국어 공부를 생각한다면 초등 5,6학년은 앞으로 중학교 국어와 비문학 읽기로 넘어가기 전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무조건 어려운 글을 많이 읽히는 것보다 한 편의 글을 정확하게 읽고, 핵심을 찾고, 근거를 확인하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는 경험을 반복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 ​ 독서논술교재를 활용한다면 하루에 많은 양을 처리하기보다 한 지문을 처리하기보다 한 지문을 제대로 읽는 방식으로 접근해도 좋습니다. 아이가 핵심어를 찾은 뒤 왜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 말해 보고, 중심 문장을 고른 다음 그 근거를 다시 찾아보는 방식으로 하는거죠. 마지막에는 배운 내용을 몇 문장으로 정리해 보면서 읽기와 쓰기를 연결할 수 있게 됩니다. ​ 이렇게 보면 독서논술은 별도의 특별한 공부라기보다 국어 학습의 기본 과정을 조금 더 선명하게 만들어 주는 활동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읽고, 생각하고, 근거를 확인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이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코디정의 지문이해 독서논술 1 : 지리와 과학편'은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지리와 과학 분야의 제시문을 활용하여 지문을 이해하고 생각의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을 담은 교재입니다. ​ 무엇보다 이 책을 살펴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은 '읽었다'와 '이해했다'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글을 읽고 내용을 대략 말할 수 있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려면 핵심어를 찾고, 중심 문장을 확인하고, 근거를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 ​ 그런 의미에서 독서논술은 초등 국어를 넘어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습, 수능 국어의 비문학 읽기를 준비하는 기초 활동으로 확장하여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독서논술교재를 선택할 적에는 단순한 문제풀이량보다 어떤 읽기 습관과 사고 과정을 만들어 주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 아이의 국어 공부에서 '책을 읽는 시간'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확장하고 싶다면, '코디정의 지문이해 독서논술 1 : 지리와 과학편'과 같은 독서논술교재를 한 번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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