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서 살아남기 애니북 애니로 만나는 서바이벌 과학 상식
곰돌이 co.한현동 원작, 윤종문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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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전세계 곳곳에 애독자들이 있는 살아남기 시리즈는 특히 일본에 사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비교하였을때 보다 평소 경각심이 강조되는 자연 환경이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 이번에는 아주아주 독특한 모습으로 새로운 살아남기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심해에서 살아남기 애니북'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더욱 실감나게 그려진 살아남기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 ​ ​ ​ 이번 '심해에서 살아남기'는 지금까지의 다른 살아남기시리즈가 실제 상황과 맞물린 생존을 위한 내용이 주로 펼쳐졌다면, 이번에 만나는 심해에서 살아남기는 보다 상상력이 강조된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그 상상력 만큼이나 근사해진 애니북으로 만나게 되어 아이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하죠. ​ ​ ​ ​ 사실 심해는 평범한 일상에서는 결코 접하기 어려운 경험일텐데요. 그런 경험을 이번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것은 색다른 만남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저는 심해라고 하면 무섭더라죠. 숨도 못쉬고 캄캄한 그곳에서 유유히 유영하고 있을 보이지도 않는 괴생명체 ​ ​ ​ ​ 깊고 깊은 어둠은 저에게 있어 심해를 떠올리는 이미지 같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심해 속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그려내었다고 합니다. ​ 남과 다르지않은 일상에서 누군가 심해에 가는 일은 얼마나 될까요? 그런 생각으로 이 책을 만나니 저는 이 책이 더 흥미롭게 느껴져요. ​ ​ ​ ​ 심해의 정의는 한자와 같이 깊은 바다를 지칭하는 말로 여기서 '깊다'의 기준은 주장하는 학문마다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 그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으로는 광합성을 할 수 없는 수심 200m를 심해의 시작으로 둔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양학에서는 햇빛이 들지않고 완전한 어둠이 시작되어지는 지점인 2,000m를 기준으로 한다고 합니다. ​ ​ ​ ​ 개인적으로는 심해를 떠올릴 적에 가장 두려운 존재 중 하나는 뭐라해도 심해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끔 해일이라던가 조류, 혹은 해저의 지각 변동으로 인해 뭍에서 발견되어지는 괴상한 생선(?;) 생명체를 보면 으스스 하게 느껴지죠. ​ 그런 심해어가 유유히 유영하는 심해라는 장소는 정말로 미스테리하고 신비한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 ​ ​ ​ 이번 심해를 배경으로 하는 살아남기 시리즈는 심해에서 위기를 맞이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심해라니... 그렇게 깊고 깊은 바다에서 발생하는 위기라면 솔직히 그야말로 속수무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 ​ ​ ​ 빠져나올 구석이나 있으려나요? 무엇인가 살아남기가 가능한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나 있을지 저의 부족한 상상력으로는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 '심해에서 살아남기 애니북'에는 두가지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하나는 심해 대탐험, 다른 하나는 암모나이트호를 구하라! 라고 해요. ​ ​ ​ ​ 심해 대탐험은 최신식 잠수함인 암모나이트호에 몰래 탑승한 지오와 피피가 낯선 심해에서 겪게되는 모험을 그려내었다고 해요. ​ 암모나이트호...이름부터 무척이나 고대생물학이 연상되어지기도 하죠. 생긴 것도 암모나이트처럼 생겼어요. 이런 잠수함이라면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어져도 좋겠다는 지극히 상업적인 생각도 해보았습니다...ㅎㅎ ​ ​ ​ ​ 두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아무래도 위기가 펼쳐질 것 같은 예감입니다. '암모나이트호를 구하라!' 제목부터 심상치가 않죠? 아마도 심해에서 살아남기 라는 제목에 걸맞는 무시무시한(?) 위기가 제대로 펼쳐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재미있는 살아남기 시리즈 이번에는 애니북으로 더욱 실감나게 무한한 상상력으로 그려진 심해에서 살아남기를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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