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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2 ㅣ 흔한남매 12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1월
평점 :
어린이만화책추천! 흔한남매12
엄마도 읽어도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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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적에는 어린이만화책이
한참 붐을 일으키며 활성화되기
시작하던 때가 아니었었나 싶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만화책들이
출간되었었지만, 어린이만화책 으로
추천받을만한 것은 드물었었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월간지 형태로
어린이만화책이 등장하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역사만화라던가
애니메이션화되어 유명해진
만화들이 생겨나게 되기도 하였지요.
지금에야 워낙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어린이만화책 이외에도 많은 콘텐츠가
추천되어지고 있기도 한데요.
제가 어릴 적에는 만화책이 가장
재미있고 접하기 쉬운 놀잇감이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수단 중
하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와 다르게 요즘은 어린이만화책은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수많은 콘텐츠 중
하나의 장르에 속할 뿐인데요.
너무나도 많아서 무엇을 추천받고
추천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수많은 어린이만화책들 중에
아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전파할 수 있는 책은 바로바로
'흔한남매' 만화책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져서
원조 초통령인 뽀로로를 뒤에
세울(?) 정도의 유명세를 지닌
두분이 되셨다고도 하는데요.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전에 개그맨 으로
활약하셨던 경력때문인지 그저
저의 짐작이기는 하지만 두분이
완성해내는 콘텐츠 속에는 개그적인
요소와 재미가 특히 가득한 느낌으로
아이들도 어른들도 보기에 불편하거나
거북하지않은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아마도 그런 점 때문에 이분들의
콘텐츠가 이렇게 어린이만화책으로
추천되어져서 출간되었겠지요?!
누구나 거부감없이 읽기 편한
어린이만화책을 추천한다면
저는 당장 흔한남매 시리즈를
가장 먼저 추천할 것 같습니다.
남매로서 오빠인 으뜸이가
여동생인 에이미를 지나치게
외모적으로 비하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기도 하지만
사실 둘이 비슷하게 공격과 방어를
하는 통에 누가 나쁘다고 말하기
어려운 찐남매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재미있어요.
사람들의 모든 일상이 이렇게
재미있으며 얼마나 좋을가 싶을
정도로 하루종일 유쾌함이 가득한
두 남매들의 일상을 보고 있으면
저까지 기분이 유쾌해지곤 합니다.
아마 그래서 아이들도 이 두분의
콘텐츠를 좋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
그리고 재미있는 스토리전개가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높여
활자에 익숙해지면서 읽는 재미를
조금씩 느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어린이만화책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이 물론, 아이들마다
경우가 나뉘어지겠지만
일반 도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도록
도와주는 교가(橋架)의 역할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살짝 경우가 다르기는 하지만
어려워서 손에 잡기 싫어하던
장르의 책을 만화로 먼저 접하면
그 다음 책으로 넘어가기 쉬웠던
기억이 있어요. 이를테면 제가 역사를
좋아했던 이유도 재미있어했던
만화를 통해 나름의 선행학습(?)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죠.
그래서 저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다른 어린이만화책 보다는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흔한남매 시리즈를 추천하는 편이
오히려 낫다는 의견이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의견일뿐 절대적인
주장은 아니오니 오해는 마셔요..;;
저의 의견이 큰 파급력이 거의 없다는
전제하에 적어보는 '생각'일 뿐
선동하기 위한 주장이 아니랍니다.
아무튼 그냥그런 어린이만화책과
비교한다면 확실히 흔한남매
둘이서 만들어내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편을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어요.
재미와 웃음이 가득한 시간
아이들도 아이들만의 스트레스가
쌓여있을텐데요. 그러한 스트레스를
가볍게 날려버릴 수 있는 어린이만화책
흔한남매 12권 추천해봅니다.
이번 겨울, 웃음으로 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