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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8 - 영웅 헤라클레스 ㅣ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9월
평점 :

만화책으로 인문학입문에 도전을
해봅니다. 처음읽는 그리스 로마신화!
감개무량(?)하게도 벌써 8건이 출간되어
이렇게 눈앞에 등장을 하고 말았습니다..ㅎ
이번에 출간된 내용은 '헤라클레스'
그리스로마신화의 영웅에 관한 이야기로
제우스와 인간 여성의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半神)에 대해 말합니다.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인문학입문용으로 좋은 이유는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고전만화책이라는
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뭐... 제가 점수를 준다고
평가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제 나름대로 저는 이 책을 나름
고평가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보통 인문학을 입문하게 되면 대체로
가장 쉬우면서도 많이 접근하는
책이 그리스로마신화라는 생각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면서
교과서적으로 접근하기에도 좋아서
학생들이 많이 입문용으로 접하지요.
그러나 막상 고전문학으로서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하게 되면 학문적인
느낌이 상당히 강하고 어려워집니다.
그래서인지 고전만화책으로 만나는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아이들에게 인문학입문을 위한 책으로
상당히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만화와 동화식 서술이 결합하여
아이들이 술술 읽고 넘어가기에
부담이 없으면서 내용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구성력을 지니고 있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있죠.
특히 헤라클레스의 경우에는 제우스로
인한 어이없는 상황이 헤프닝으로
그려지는 것이 상당히 자연스러워서
아이들에게 큰 거부감이 없기도 합니다.
가끔 제우스는 왜 이래요? 하는
질문을 피할 수는 없지만 말이지요..ㅎ
이번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8권의
헤라클레스는 어쩌면 모든 신화를
통틀어 가장 알려진 인물이 아닌가 싶어요.
신화를 잘 모르더라도 헤라클레스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으니 말이지요.
나중에 커서 신화에 등장하는
온갖 괴물과 야수들을 모조리 잡는
역할을 바로 이 헤라클레스가
하게 되니 모를래야 모를 수 없죠.
아마도 신들의 왕인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 반신이기에
놀랄만한 힘을 소유하고 있는 듯해요.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서의
헤라클레스는 무척이나 이상적이면서
완벽한 인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형제인 이피클레스와 비교하여
월등히 우월한 능력을 문무 양쪽으로
발휘하고 있어 상당히 완벽한
영웅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평소 여러 매체들에서 무력이 강조되어
헤라클레스는 힘만 강한 인상을
안겨주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문무를 겸비한 인재(?)였다고 하죠.
사실 인간과 신들의 이야기인
그리스로마신화는 무척이나 복잡다양해서
아이들이 전체를 다 읽어나가기에는
힘겨운 내용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때로는 심리적인 요소까지도
내포하고 있기에 어린 아이들에게는
솔직히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이
즐비하기도 해서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담겨져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고전만화책으로 건네주기에
어려운 인문학도서 중 하나를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읽고 생각하기 쉽게 길을 열어주고 있어요.
알아보기 쉬운 그림과 이야기
짧지만 탄탄한 스토리전개 덕분에
아이들이 신화를 알아가기 좋은 것 같아요.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의 입장에서
누가 보아도 제우스의 외도로 인해
태어난 아이는 반갑지않을 것입니다.
가끔 신화 속에서는 헤라를 질투심이
많은 여신으로 그리고 있지만
어른이 되어 바라보는 헤라는
속이 터지다못해 썩어문드러질
지경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우스 나빠요...)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쉬운 고전문학책!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어느덧 8권을 만났습니다.
아직은 끝이 없을 것 같은 이야기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