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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9 : 생물의 적응 - 살아남으려면 변할 수밖에!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9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평점 :

이번 주에도 초등과학 수업과 곧바로 이어지는
교과연계를 자랑하는 재미있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읽었습니다.
신기하고 흥미로운 과학 세상!
아이들이 술술 읽어나가기 쉬운 과학지식책을
매주 꾸준하게 읽는 여름방학이 되고 있어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얼핏보면
초등과학 교과목과의 교과연계가 없는 듯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과학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놀랍기만 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게 읽어나갈 수 있는
과학지식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드는데요.
억지스러운 스토리로 억지로 만들어나가는
과학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아이들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느낌으로 진행되는
구성이라 더더욱 아이들에 좋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 교과연계는 초등과학부터 무려
중학교 과학까지 아우르고 있다는 사실!
막내의 중학생 누나는 오히려 자기가 읽어야 할
과학책이라면서 손에서 놓지않고 있어요.
아무래도 어렵지않게 과학과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기도 하지요.
'달에서는 왜 가벼워질까?'에서는 '힘'에 관해
'살아남으려면 변할 수 밖에!'에서는 신기한
'생물의 적응'에 관해 배우게 됩니다.
작은 누나와 마찬가지로 생물에 관심이 많은
막내는 '생물의 적응'에 관한 내용이 궁금한지
얼른 용선생 책을 펼쳐들고 읽기 시작합니다.
쭈욱~ 읽어오다가 3교시 '공생'부분에 왔어요.
우리도 흔히 잘 알고 있는 '공생'은 말 그대로
함께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익히 알려진 개미와 진딧물, 말미잘과 흰동가리
이렇게 있는데요, 식물 사이에서도 공생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정말로 재미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무화과'는 특유의 달콤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로, 한자 그대로
無(없을 무) 花(꽃 화) 果(열매 과)
꽃이 없는 과일이라고 여기고 있었더라죠.
하지만, 실제로는 꽃이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꽃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바로 무화과 열매 자체가 꽃이라는 것에
막내는 깜짝 놀랍니다. 이게 왜 꽃이냐면서요.
신기하게도 무화과는 꽃이 안으로 맺히며
우리가 무화과 껍질이라고 여기던 것이
지금 알고보니 꽃받침이었다는 것에 놀랍니다.
결국 무화과는 꽃받침이 둥그렇게 오므려져서
그 안쪽에 무수히 많은 꽃을 피우고 있었지요.
알고보니 저도 신기하게 생각됩니다..ㅎㅎ
그렇다면 식물의 공생과 무화과는 어떤
관계인가하면, 바로 무화과좀벌과 공생을
하고 있다고 해요. 물론, 우리가 집에서 먹는
과수원에서 채집된 무화과는 아니고
야생 무화과의 경우에는 그렇다고 해요.
무화과좀벌 암컷이 무화과 꽃 속으로 들어가
영양분을 취하면서 무화과의 암술과 수술간의
수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서로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는
식물과 동물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읽으며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과학책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학년이 점점
높아지면서 어려워진다는 초등과학을 가깝게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과연계로 수업시간에 직접적인
학습 능력 향상에도 기대할 수 있게 해주지요.
그동안 그냥 바라보았던 무화과가 새삼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계속 이게 꽃이었다니! 하고 말하면서 말이죠.ㅎ
역시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맞나봐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덕분에 초등과학 교과연계 지식이 가득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