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은 초등수학 책이라딱! 정의하기에는 사실 조금 어렵습니다.왜냐하면 저도 모르는 수학에 관한 이야기가너무나 많기 때문인데요. 읽다보면 수학 속지식은 물론이고 문해력까지 한층 높여나갈 수있는 재미있는 초등수학전집을 읽습니다.문해력은 한자로 文解力이라고 씁니다.말 그대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하지요.과학적이며 창조적인 한글을 기반으로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글을 읽는데에는거의 문제가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그러나 단순하게 한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그 글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저변에 차지하고 있는 배경지식이 있어야하죠.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력 테스트에서27%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같은 연령대의어휘 수준에 미달한다는 사실은 걱정스럽습니다.초등수학 책인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을읽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쉽게 설명이되어있다고 하더라도 본 지식이 가지고 있는수준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인데요.그 수준을 낮추고 낮추고 낮추는데에는한계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죠.그래서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며, 이번에 읽은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의 2권인'유클리드가 만든 평면도형'은 저희 막내에게당연하지만 어려운 책이었습니다.초반부터 기하학이 나오는데요...^^;;;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넘어가는 학생들도간신히 이해할 수 있을까말까한 내용으로시작하기때문에 저희 막내에게는 무리였어요.하지만 새로운 수학 분야가 있다는 사실을아는 것만으로도 저는 수확이라고 여깁니다.왜냐하면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기 때문이죠.자신이 모르는 분야가 또 존재한다는 것을알게 된 이상 저희 막내는 앞으로 그것을 향한궁금증을 풀어나갈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그런 궁금한 시간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이어쩌면 아이의 세계가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되어주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당장은 어려워하는 이 책, 그렇다면 어떻게읽으면 좋을까... 생각을 하며 다시 보았더니'만화'와 중간중간에 들어가있는 일러스트는의외로 재미있고 쉽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래서 당장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의수학분야이지만 만화만 봐두어도 분명히너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말을 했습니다.그리고 그런 쉬운 접근은 바로 '시작'을 의미하겠죠.어려운 책을 펼쳐들 수 있는 용기는 누구에게나마찬가지이겠지만 이런 시작과 처음을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유클리드는 기하학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로유명하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모든 일에는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극히 예외적으로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사람을 제외하면요.기하학은 점, 직선, 곡선, 면, 부피와 같은공간의 성질을 연구하는 수학분야라고 합니다.중세 서양대학의 7대 학문에 속하며측량과 건축에 이용되며 발전되었다고 하지요.기하학의 기원은 알 수 없으나 해마다 이집트에발생하는 나일강의 범람으로 인한 토지 경계의유실로 사람들이 매번 새로 토지의 넓이를측정하면서 기하학의 지식이 생겼다고 해요.뭐든 필요에 의해 생겨난 것이었었네요.안그렇게 보이지만 역시나 기하학도 사실 우리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는 학문이었습니다.근대 기하학의 개념은 피타고라스를 비롯한고대 그리스 수학자들에 의해 출발하였으며유클리드라는 수학자가 자신의 저서 '원론'에대부분의 원리를 증명하여 정리하였으며이것을 우리는 유클리드 기하학이라고 합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간과 입체에관심이 있는 경우에는 무척 재미있는학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대체로어렵게 여겨지는 수학의 분야이지요.당장은 어렵지만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을통해 기하학의 기초를 맛보기(?)처럼 읽어요.아이의 질문을 받느라 곁에서 함께 읽으며다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떠올리기도 합니다.가물가물하던 기억이 책으로 인해 새삼떠오르게 되어 저 역시 흥미로운 시간입니다.'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어째서 영재원 아이들이 즐겨읽는지 알겠네요.그럴만한 가치가 가득한 초등수학 책이었기에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지금 바로 읽기는 어렵지만 차차 조금 더수학에 관한 배경지식이 쌓인 후에는확실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