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화학법정 세트 - 전10권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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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아무래도 요즘 고등학교 학생들의 의외의어휘능력에 관한 기사와 조금 오래 전에방영되었던 다큐멘터리의 영향인가 싶습니다.어쨌거나 중요하다는 문해력, 아마도 어쩌면갑자기 길러준다고 확! 콩나물 자라듯이자라게 하기 어려운 능력이기에 일찍부터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의미로 이처럼 자꾸만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초등과학전집과 문해력은 얼핏보면 서로 간에거의 상관관계라는 것을 찾기 어려워보입니다.하지만, 어휘력 향상을 위한 TOOL이라는 것이'책'이 유일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장르를 가리지않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독서는어느 정도 필요한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수능 지문을 읽어보면 어디 장르를 가리던가요예상하기 어려운 분야의 내용이 지문으로 나오거나어문 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도거침없이 수학에 관한 스토리텔링 지문이나과학, 의학에 관한 지문들이 등장하기도 하며심지어 영어 지문마저도 다를 바 없기도 하지요.결국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어떤 책을 읽느냐보다초등과학전집을 포함하여 다양한 책들을읽어나가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할 것 같아요.개인적으로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과학법정 시리즈는 과학이라는 장르를'법정'을 배경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형식을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흥미롭습니다.그냥은 연관짓기 어려울 것 같은데 CSI혹은 그밖의 법정드라마 등을 보면 의외로이과적인 지식들이 많이 활용되고 있지요.결국 인류의 일상 속에 학문은 서로 유기적인관계를 가지며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입니다.과학법정시리즈는 초등과학전집 으로연령을 제한하기에는 사실 아까운 책입니다.과학 지식을 조금은 비틀어 다른 시각에서바라보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는 책이죠.이미 알고 있는 과학 상식들, 아니면 학교에서배웠던 과학에 관한 지식들이 법정시리즈에서일상과 연계되어 이야기의 소재가 되어진 것을읽고있다보면 이렇게 적용이 되는구나 싶을 때가많고 이 책의 저자께서 가진 지식에 놀랍니다.아...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하나...? 하는 생각이저절로 들 정도로 과학지식을 다각적으로일상과 연결하여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지요.법정 시리즈를 읽으면 지식의 확장이 무엇인지알 수 있는 시간이 생기기도 해서 읽으면 읽을 수록어른인 저에게도 많은 배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특히 이번 화학법정의 경우에는 화학에 선입견이있었을 학생들에게 그런 시선을 전환할 수 있는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지극히 이공계열인 저에게 있어 학창시절의선택과목 중 하나로 고르기도 했었던 화학은솔직히 재미있는 학문이기는 하였지만화학식이 등장하고 암기해야하는 사항들이많아지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하지만, 화학이라는 학문이 얼마나 일상에서다양한 부문에 적용되어있는지를 알게되면그런 당황함은 재미와 흥미로 바뀔 것이라확신....까지는 아니고 생각만 해봅니다.(각자의 흥미와 관심은 워낙 차이가 있다보니)화학법정 1권에서 기체, 용해도, 증발, 액화,기화, 승화, 밀도와 관련되어지는 법칙이나원리들을 생활 속에서 사건을 통해 배웠다면,이번 2권은 화학의 지식들에 앞서 알아야하는용어와 개념들을 사건으로 재구성하여재미있게 알아나가는 재미를 알려주고 있어요.원소, 원자, 열, 상태변화, 물질의 성질, 기체 등등역사와 사실, 과학지식을 넘나드는 재미있는소재와 더불어 자신의 지식이 확장되어가는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시간이 되어 줍니다.화학 기호로 시작하여 첫 인상부터 깐깐하게보이는 '화학'이라는 학문은 우리의 생활과밀접한 학문으로 만들어주는 초등과학전집'과학법정시리즈 화학법정'은 화학에 관한지식의 눈높이를 한결 편하게 느껴질 정도로내려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읽어나가다보면과학지식은 당연, 문해력은 덤으로 따라오는기분에 더 읽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과학이 어렵다, 이해하기 어렵다... 하는 고민을안고 있는 학생들에게 문해력과 더불어재미있게 과학지식을 배울 수 있는 초등과학전집'과학법정시리즈'를 아주 강력하게 권하고 싶어요.편집이나 구성이 약간 올드한 느낌이 들까...싶기도하지만, 꼭 한 챕터라도 끝까지 읽어봐주십사부탁을 드리고 싶을 정도로 좋은 책입니다.막내는 물론이고 누나들에게도 마구 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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