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흔한남매 4 ㅣ 흔한남매 4
흔한남매 원작, 백난도 글, 유난희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3월
평점 :

저희 아이들 중에서도 막내가 특히나 너무 좋아하는 흔한남매 4권이 나왔어요. 가급적이면 이 시리즈 후속이 나오면 얼른얼른 선물로 줘요. 항상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웃음 폭탄 에피소드 가득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리라 기대됩니다. 만화책이지만 아이들에게 해롭지않고 건강한 웃음 폭탄 에피소드가 가득한 흔한남매 4권. 역시나 이번 편도 튼튼한 하드커버로 쨔잔~!하고 등장해주었습니다. 겉표지부터 배려심 가득한 책이지요. 보통 재미있는 만화책들은 아이들이 노상 들고나니면서 읽기때문인지 금세 표지가 너덜너덜~ 찢어지기 일수더라죠...;;; 그런 걸 생각해보니 매번 이렇게 딱딱하고 튼튼한 하드커버로 나온다는 점마저도 상당한 배려심 같이 여겨지기도 합니다. 둘의 실물을 보면 제가 처음에 EBS에서 별난남매 시리즈로 봤을 때가 생각나요. 아니... EBS에 왜 이런 이야기가?!!! 하면서 처음에는 의아해했었는데요...ㅎㅎ 한번보고 두번보고... 아이들과 보다보니 어느새 웃음 폭탄 에피소드에 점점 빠져드는 저를 만나게 되었더랍니다. 결국 흔한남매는 저에게도 재미있는 현실남매가 되었어요. "엄마! 나 이거 비슷한 이야기 봤었요!" 너무나도 반갑게 너튜브 에피소드 중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봤다고 하는 막내입니다..ㅎㅎ 항상 다음 권을 기다리는 애독자이지요. 어쩜 이 둘은 이렇게 건전하게 재미있을까... 생각해보니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나왔던 개그맨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으면서 나름 열심히 자리를 잡은 분들이라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분들의 착한 웃음이 계속되길 바라면서 이번 책도 즐겁게 읽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다이어트'에 관한 것이네요. 아... 요즘...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아시다시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다보니 바깥 외출을 모두들 꺼리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집안에만 있으면서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으며 집에만 가만히 있다보니 확진자 피하려다 확!찐자 되고있다는 우스개 소리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ㅠㅠ 이 둘의 에피소드를 보니 왜 이렇게 공감이 확! 되는지...ㅎㅎ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오늘까지 먹고 내일부터 꼭 시작이야! 그리고 내일이 되면 앞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할 나를 위한 위로, 또 내일이 되면 다이어트를 시작하니 마지막 선물을 줘야지! 등등 이런저런 핑계(?)로 하루씩 이틀씩 결의와 다르게 미루어지게 되는 모습이 저와도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남모를 괜한 죄책감마저 드는....ㅠㅠ) 이처럼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늦어진 다이어트는 결국 두 남매들의 확! 늘어난 몸무게로 증명(?)이 되어버리는데요...ㅎㅎ 이 둘은 결국 어떤 결심을 하게 될까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커다란 웃음과 공감을 얻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재미있는 만화인 것 같습니다~! 몇개의 웃음 폭탄 에피소드가 끝나게 되면 이렇게 막간(?)을 이용한 종이놀이가 펼쳐져요. 미로찾기, 숨음그림 찾기, 틀린그림 찾기, 짧은 툰, 그리고 간단한 요리까지! 흔한남매 책 속에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까지 들어있어 아이들이 요즘같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에 진심으로 딱! 좋은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토닥토닥 공감과 웃음! 웃음 폭탄 에피소드가 귀여운 에이미와 으뜸이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매번 에이미를 괴롭히는 으뜸이의 모습, 때로는 복수를 꿈꾸는 에이미의 모습에 정말 현실남매의 모습같아 보이지요. 흔한남매는 지루한 일상 속에 재미를 가져다주는 작은 기쁨이 되어주고 있습니다.ㅣ 가장 비슷한 흔한남매 웃음 폭탄 에피소드를 찾아서 보기도 하였습니다. 막내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둘의 모습에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아무생각없이 마음편하게 보고 읽을 수 있는 두 현실 남매의 보고 있으면 저도 참 즐겁습니다. 당분간은 꼭 지켜져야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깥 외출이 걱정되는 요즘에 이런 책은 작은 활력소가 되어주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