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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 2019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ㅣ 미래주니어노블 3
메그 메디나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9월
평점 :

고학년추천도서, 2019뉴베리대상수상작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의 높아지는 연령에 맞춰
읽어야하는 책들의 수준도 높아져야하는 것이
맞다고 하죠. 무엇보다 비슷한 또래가 주인공인
책들이 아이들 정서에도 알맞다고 하니 역시나,
2019뉴베리대상수상작인 고학년추천도서인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는 좋은 책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유익한 책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그 장르가 다양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픽션쪽이라면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가
2019뉴베리대상수상작 인만큼 당연한듯이
고학년추천도서에 속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지만
지식서에 기반을 두는 분이라면 소설보다는
보다 학습적으로 도움되는 책을 선호하시겠죠.
하지만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를 보면서
고학년추천도서는 반드시 지식서..라는 공식은
절대로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2019뉴베리대상수상작 이라고 하니
더더욱 그런 지식서 기준의 공식은 바뀌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합니다.
이책의 주인공인 머시 수아레스의 나이는 딱!
시워드 아카데미 5학년에서 중학생이 되는
나이로 설정이 되어져 있습니다. 약간은 가난한
주인공으로 수업료를 낼 형편이 못되어서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다니며, 큰집에 살지도
않고 방학때 좋은 곳으로의 여행은 사치이죠.
게다가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까지 삼대가 모여
한집에 살고 있는 다복한(?) 대가족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전학온 아이들을 챙기는 역할을
주로 반장이 하는데 이 책에서는 '햇살친구'가
그런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머시에게도 이러한
햇살친구가 있는데 에드나라는 요샛말로 인싸인
여자아이가 머시의 햇살친구에 관심을 가집니다
집에서는 할아버니가 자꾸 이상한 행동을 하며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갑자기 별거
아닌 일에도 화를 버럭!하고 내시기도 하며,
언젠가는 머시의 이름까지도 헷갈려하시네요.
제가 보기에는 치매 전조증세인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만, 머시에게는 학교생활만으로도
힘든 점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핵인싸 에드나의 파티에 초대받지 못해 속상한
머시, 아... 이 기분은 정말 말도 못할 정도로
비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고학년,
중학생 아이들에게 이런 일은 마음의 상처겠죠.
아무튼 이렇게 속한 와중에 갑작스럽게 머시는
뜻하지않은 사고를 당하는 처지가 되어버립니다
엎친데 덮친다고 하죠... 솔직히 이러한 상황이
겹쳐지는 모습을 보면 저도 읽으면서 속상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019뉴베리대상수상작인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는 이러한 상황을
쭈욱~ 나열하고서는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를
아주 세심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학년추천도서로서 사춘기 아이들의 정서와
인간적인 성장을 잘 그려낸 작품 같습니다.
아직은 어린 나이에 다양한 고난(?)을 겪게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2019뉴베리대상수상작,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는 아이들이 읽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학교의 상황들,
그리고 그런 상황 속에서 느껴지는 심리적인
묘사가 무척이나 생생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교훈을 안겨주는 좋은 책이야말로
고학년추천도서 자격이 주어지는 건 당연하겠죠
주인공 머시의 심경변화와 성장을 통해 저희집
아이들도 머시처럼 성장해나가면 좋겠습니다.
2019뉴베리대상수상작 인만큼 기회가 되면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원서로 읽어보는
시간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건 영어실력이 관건이기는 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