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무민 클래식 1
토베 얀손 글.그림,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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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무도 없는 집에서 외롭게 살던 토플이 있었어요.

이 그림책 왠지 낯설지않다? 했더니 알고보니 귀여운 핀란드 캐릭터 무민을 탄생시킨 토베얀손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이라네요.

그래서 무민도 등장하겠구나! 기대했는데 직접적으로 나오는건 아니고 그림속에서 무민은 볼 수가 있어요.

토플은 오랫동안 홀로이 지내온 모양이예요. 특히 저녁이 찾아오면 토플은 더 외롭고 무서워졌지요. 아이도 혼자 이불속에 들어가 무서움에 떨며 우는 토플을 상상해보니 너무 불쌍하다 하네요.  자기도 그런적이 있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토플은 이제 계속 혼자 지낼게 아니라 이곳을 떠나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길을 떠난 곳에서도 토플은 외롭기만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어디에나 이웃들이 가득했는데도 토플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몸을 숨기고 있었으니까요.

그럴 때 누가 토플을 달래줄까요.

피하기만 하면 친구가 생기지 않는다는 진실을 말해주면서요.

여행은 계속되었지만 토플은 더 외롭게만 보였어요.

토플에게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어준다면 참 좋을텐데 토플의 외로움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학교에 입학할때 아이에게도 말한적이 있지요.

네가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싶으면 먼저 다가가 이야기하면 되고 친구들에게 관심받고 싶으면 먼저 관심을 주라구요. 그 말을 기억하는지 아이도 책을 보면서 네가 먼저 말해! 라며 응원하더라구요.

 

그런데 토플이 큰 용기를 내야하는 일이 생겨요. 거대한 그로크와 대결해야하는 일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드디어 만나게 된 미플이라는 친구!

하지만 토플과 미플 모두 부끄러움이 많은 친구들이죠. 편지로 먼저 이야기 하자는 제안을 하고 둘은 느리지만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하지요.

 

"끔찍했던 일은 잊고 재미있는 일만 기억해봐요! 한번도 보지 못한 바다가 보고싶어져요.

예쁜 조가비를 모으는 건 멋진 생각이예요!"

 

그날밤 토플과 미플은 필리용크의 배를 타고 바다로 갔어요. 이제는 둘 다 외롭지 않을것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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