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와 파투 4 : 지금은 잠잘 시간 타투와 파투 4
아이노 하부카이넨 글, 사미 토이보넨 그림, 이지영 옮김 / 파인앤굿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이제 자야할시간이다~~ 얼른자!!"

매일 아침 아이들 깨우는것처럼 어려운것이 아이들 재우는 일인 우리집.

"잠을 안자면 어떻게되는데요? 왜 자야해요?"

잠자기 싫어서 괜히 잠에대한 질문을 쏟아내는데 엄마는 말이없다.

"그냥 자!!!!"

계속 놀고싶고 하고싶은게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왜 모르겠는가. 하지만 잠을 자지 않으면 내일 하루종일 피곤해할 아이들이 뻔히 보이니 엄마는 무조건 재우는데 이제는 잠을 자야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려줘야지 싶다.

 

타투와 파투는 핀란드에서는 꽤 인기있는 캐릭터라고 한다. 책읽기의 재미를 붙여준 캐릭터들이라는데 이번에 읽은 책은 잠에 관한 이야기이다.

타투와 파투의 집에는 오늘 특별한 손님이 온다. 바로 사촌동생 사투! 아기 사투를 재우기위해 타투와파투는 엄청난 잠자리 준비를 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엉뚱하고 재미지다.

게다가 엄청난 양의 잠에 대한 흥미로운 백과사전은 그 내용이 너무 기발하다.

예를들어 완벽한 잠자리 장난감 해부학의 구조 부분에선 군데군데 찢어져서 인형속이 조금 보이고 초코릿자국이 묻은 .. 아이들이 오랫동안 함께한 인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좋은 침대를 고르는 방법하며 잠자리들기테스트까지~

그림도 내용도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냥 절로 웃음이난다.

다섯살 아들녀석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초등학생 큰애는 중간중간 피식피식 웃으며 재미있게봤다.

음..나중에 이렇게 한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만의 백과사전을 한번 만들어보는것도 꽤 좋을것같다.

사투는 결국 형아들이 꾸며준 멋진 침대가 아니라 바닥에서 타월을 깔고 잠들었지만, 타투와파투 그리고 사투가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참 이쁘다.

엉뚱으로 둘째라면 서러운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있는 듯해서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시리즈로 나오는 책같은데 다른것도 찾아서 모두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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