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문해력 - 우리 아이 문해력 탄탄하게 키우기 프로젝트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최나야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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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요즘은 무엇보다 문해력이 공부와 직결되는 느낌이다. 최근 대입 입시 전략에도 국어 공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라 아이에게도 그냥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으며 문해력을 어떻게 하면 향상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는데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은 경제, 영어, 수학,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녀교육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문해력'이라 먼저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을 먼저 문해력이 왜 중요한가에 대해서 설명한다.

< 개인 수준과 사회 수준에서 생각해 보면 문해력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먼저 문해력은 '공부력'이라고 할만큼 한 사람의 학업성취에 큰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직업 생활에도 도움을 준다. p.18 >

현대 사회에 독서란 종이로 만들어진 책보다는 디지털 환경에 더 가까워지게 변화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깊게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야하는데 빠르게 바뀌는 화면에서 문해력을 키우는건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아이에게 종이책 읽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점점 다양한 책을 꾸준히 접하는 것은 아무래도 현실적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때문에 자녀교육에서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도움받고 싶었다.
책에서는 가정에서도 쉽게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도록 제시하고 있다.

나이가 조금이라도 더 어린아이부터 시작하면 더 좋았겠지만 우리 아이는 이미 초등 중학년에 접어들었기에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 나이와 수준에 맞는 방법을 메모해두었다. 가정에서 눈에 보이고 손에 닿는곳에서는 자유롭게 책이 노출되도록 하자. 모방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책읽는 모습을 보여줘라. 일상 대화로 어휘력을 키워줘라.

어찌보면 뻔하고 다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도 많았다. 엄마가 책 동아리에 들고 아이와 책으로 퀴즈며 단어장 같은 활용도 해주고 도서관에 자주 출입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행동으로 보여주며 문해력 향상으로 남겨지는 이 그림이 너무 당연했는데 조금 컸다고 아이에게만 책 많이 읽어라. 강요만 했던것에 뜨끔했다.

책에서는 독해 문제집을 어느 시점에서 적용해야 할지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었다. 어떤 공부든 내 아이의 발걸음에 맞춰 진행시켜야 했었음을 깨닫고 고학년에도 책을 놓지않고 재밌게 독서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본다.

< 중고등학교 때도 아이가 책을 놓지 않게 해야 한다. 아이가 찾아 읽는게 가장 좋지만 자녀에 관심사 및 진로에 맞게 부모가 추천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모든 책을 함께 읽기는 어렵더라도 가끔은 부모가 자녀와 함께 같은 책을 읽으면 최상이다. p.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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