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서평단 #모비딕한줄평: 거대한 자연을 정복하려는 근대적 사고관의 파멸적 몰락<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벽돌책 읽고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분- 고전 중의 고전 미국 근대 문학의 거장을 만나보고 싶은 분- 대중 문화 곳곳에 숨겨져 있는 모비딕의 상징들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분< 모비딕 읽기 꿀팁 >1. 초반부랑 고래 얘기할 때 흐린 눈하기...(처음 읽을 때는 디테일은 생략합시다)2. 중반부부터 재밌어지니까 꼬옥 참아주기3. 나에게 에이헤브적 모먼트, 모비딕과 같은 존재는 없는지 생각하면서 읽기배경 때문인지 <노인과 바다>가 자꾸 생각났다.전반부 줄거리는 에이헤브라는 선장이 이끄는 포경선(피쿼드호)에 타게 된 이슈메일이 배에 타기 전까지의 여정, 동료인 퀴퀘그를 만난 사건, 초반의 항해 일지로 구성되어 있다.본격적으로 에이헤브의 얘기가 나오면서 복수심으로 불타는 그의 광기어린 모비딕에 대한 집착이 시작되는데...!!(두둥)여기가 핵심 !!!!번역이나 각주도 세심하게 배려가 잘 되어 있어서 배경지식이 부족해도 무난히 읽을 수 있었고다층적 해석이 끊임없이 떠올라서 고전의 매력을 흠씬 느낄 수 있었다.#작가정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