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 볼 수 있다면 - 그리고 헬렌 켈러 이야기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5
헬렌 켈러 지음, 신여명 옮김 / 두레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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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5

사흘만 볼 수 있다면

그리고헬렌 켈러 이야기            

 

 

헬렌 켈러 지음 / 신여명 옮기고 씀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고교 시절로 잠시 돌아갔다.

고교시절 교회친구중 봉사활동을 자주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를 따라 교회 친구들 모두 봉사활동을 하러 간곳이 맹인학교였다.

  기억을 더듬어 맹인학교는 바닥의 불럭도 우둘투둘하게 되어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것 같이 되어

있었고 옆면에 손잡이가 있었는데 점자로 되어있었던것 같다.

벌써 30년전의 일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나와 짝이된 친구는 여렴풋이 뿌옇게 색이

보인다했다. 내가 입은 옷은 흰 블라우스에 분홍색 리본이 달린 옷이었는데

그친구는 분홍색과 흰색을 맞추었었다. 내 기억에 친구들 모두 행복해 보였던것 같다.  

 

헬렌 켈러가 1933년 53살의 나이에 쓴거란다.

어린이 책으로 70여 장의 사진과 함께 보는 헬렌 켈러의 감동적인 삶 - 배워보자!  

 

 

헬렌은 항상 단정하게 하고 다녔다. 그녀가 장님이자 귀머거리라는 그 어떤 단서도 찾을 수 없다.

 

 

헬렌이 좋아하던 장소로 오래된 돌담이 있는 길이다.  키가 큰 소나무와 가문비 나무가 돌담 옆에 서 있다.

헬렌은 '나는 그곳을 혼자 걸을 수 있고, 이 공간을 나혼자 독차지 하고 있다는,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20살때의 애니 설리번 - 애너그노스는 그녀에 대해 '총명하고, 매우 정직하며, 숙녀답다'라고 말했고 애니는

헬렌의 선생님이 되어 주겠느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십대 소녀 헬렌은 사랑스럽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  헬렌은 가끔 자신의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의 헬렌은 13살이다.  이 사진은

헬렌의 아름다움과 순수함, 그리고 친절한 마음을 잘 드러낸다. - 정말 예쁘다.

 

 제목처럼 헬렌은 사흘 동안 모엇을 보고 싶었을까?

첫째 날에 친절과 상냥함 그리고 우정으로 나의 인생을 가치있게 만들어주신 애니 설리번 선생님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싶다고

둘째날 - 과거와 현재를 알수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극장이나 영화관에서

보낼 것이라고

 셋째날 - 대표적 도시 뉴욕을  찾아가 그 현장을 생생하게 느끼고, 저녁에는 다시 희극을 보고 싶어 하고

 

그리고 그 사흘이 지나 암흑이 다시 찾아와도 찬란한 기억들로 가득차서 아쉬워할새가 없고

물건들을 만질때마다 그 물체가 어찌 생겼느지에 대한 빛나는 기억이 떠오른다고.....

 

볼수있다는것..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책을 읽으며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해 주었다.  아이가 먼저 읽고 영어캠프에

가버려 이야기는 많이 나누지 못했지만 돌아오면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겠다.

가족이 건강한 것, 행복한 것, 특히 볼수있다는 큰 기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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