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서 정리하는 이보영의 120분 영문법 (교재 + 테이프 3개)
이보영 지음 / 넥서스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이책 또한 다른책과 다르지 않다.

솔직히 우리나라 영어책중엔 기본이 어느정도 되어있는 사람이 정리하는 차원에서

볼책은 많다.하지만 진짜 기초도 없는 사람이 볼만한 책은 별로 없는거 같다.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면 이책 또한 기존의 다른책이랑 별반 다를게 없는거 같다.

하지만 혼자 공부하는 분에게는 이책을 추천한다.

내용이 조금 엉성한 면도 없지 않으나

사실 영어에선 문법이란 말하고 쓰는데

최소한의 문법만 알고 있으면 된다고 본다.

대한민국 전체수험생은 왜 영문법박사가 되려하는가?

내가 아는 미국인은 나의 영문법 지식에 놀랐다고 나에게 말한적이 있다.

하지만 나의 영문법 실력은 다른 사람에 비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다.

나또한 중고등학교때부터 그런 방법으로 영어를 배워 왔을 뿐이었다.

문법은 문법일뿐이다.말하고 쓰는데 필요한 부분만 배우면 된다.

영어가 우리말이랑 구조가 같다면 굳이 문법을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

일본어도 문법이 있지만 사실 기본적인 구조가 한국어랑 같아

문법을 공부할때 영어처럼 복잡하지가 않다.

문법을 배우는 이유는 우리말이 아니라 외국어이기 때문이다.

그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은 모국어라 문법이 따로 필요 없지만

외국어를 배울때는 어쩔 수 없이 그나라 문법을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말도 하고 쓸줄도 알기 때문이다.

물론 문법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문법은 단지 우리가 말하고 쓰기위한 수단이지

목표가 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왕초보자들은 처음 들었을때는 잘이해가 안될 것이다.

하지만 2번,3번째 부터는 뭔가 트이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영어공부는 동시통역사가 목표가 아니라면(사실 통역사 또한 매일 영어공부를 한다.그사람도 한국인이기 때문에 안듣고 안읽으면 까먹기 때문이다.) 노력만 한다면

외국신문정도는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동시통역사는 아무나 못되지만

번역작업이나 외국신문을 술술 읽는 정도는 노력만 한다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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