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2 : 사랑 편 -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하지만 늘 외롭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주고 싶은 시 90편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2
신현림 엮음 / 걷는나무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시인이면서 사진작가인 신현림 작가의 시집

올 4월에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1_인생편] 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에는 시리즈의 주제는 "사랑" 이다.

1편 "인생"에는 젊은 청춘들에게 시를 통해 인생을 슬기롭게 이겨낼수 있는 시를

소개하였고 2편 "사랑"에서는 누구나 사랑 때문에 받기 쉬운 상처와 아픔을 달래주는

90편의 시를 모았다.

2편을 먼저 읽고 1편을 읽었는데 시사 어렵지 않아서 머리 속에 잘 들어 온것 같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랑을 한다. 사랑이 늘 달콤하지만은 않다.

지금은 웃고 있지만 언제나 그랬냐는듯이 서로를 저주하기도 한다.

그런데 막상 헤어지고 나면 아파한다. 그것이 사랑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참 사랑을 찾아가지만 그 단계는 결코 그렇게

쉽지 않다.

그 삶속에 우리는 우리는 힘들어한다.

슬플 때 슬픈 노래를 들으면 더 좋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온 시를 쭉 읽어가면서 오히려 예전의 사랑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낫지만 이 시를 통해 또 한번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큰 힘이 되는 시들이 많았다.

나는 딸은 아니지만 웬지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던 것 같다.

시를 평소에는 많이 접해 보지 않았는데 신현림시인의 두 편의 시집을 통해 참 좋은 시들을

많이 알게되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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