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받자마자 읽으면서 동시에 주말마다 북한산 둘레길을 찾아나섰다. 2004년 서울에 올라오고 틈틈이 지인들이랑 북한산을 올라가곤 했는데.. 그냥 따라만 다녀보니 어디가 어딘인지 잘 몰랐는데.. 이 책 덕분에 아주 자신있게 친구, 후배들을 데리고 둘레길을 둘러 보았다. 북한산 둘레길 13코스, 북한산 오름길 13코스.. 아직 6코스밖에 가보지 않았지만 책이 너무나도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충분히 경치도 즐기고 아주 신나게 걸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여행 책답게 많은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책을 읽는데 하루가 걸리지 않았다. 이 책따라 일주일에 조금씩 시간을 내서 걷는다면 건강에 큰 도움도 되고 삶에 큰 활력소를 줄 것이다. 책을 다 보고 한 권을 사서 얼마전 연애를 시작한 후배 녀석에게 주었는데.. 애인이랑 주말마다 북한산을 간다고 너무 고마워 했다... 주위에 널리 전파해야 할듯... 산을 좋아하고 운동이 필요하신 분은 적극 추천합니다.. 아주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