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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이야기 - 가수 이기찬의 서른 그리고
이기찬 지음 / 시드페이퍼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나와 세대가 비슷한 이기찬
79년생...고3시절 'Please'라는 노래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아마 아이돌이라는 단어가 없을 시절..아이돌..
고등학생 가수의 시초이지 아닐가 싶다.
이 책은 읽기 편했다. 어려운 주제없이 조금은 무미건조하게 자신의 음악이야기
와 시대가 편하면서 가수로써의 자신의 위치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담백하게 다루었다.
가수가 웬 책을 낼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책이 재미가 있었다.
물론 잔잔한 재미지만 연배가 비슷해서인지 공감 할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
음악이야기, 일본 진출, 사랑과 사람...
성공과 실패를 겪으면서 성장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그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지
세삼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인기 가수 이기찬이 아닌 인간 이기찬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