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몰래 보는 오피스북 영광의 반란을 꿈꾸며 당당히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기는, 그러나 하후하루 의미 없는 일상과 싸워야 하는 이 시대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다. 클로이 로디스는 문하평론가로 감각적이고 날카로운 비평으로 유명한다. 그래서 이 책도 일반적인 자기꼐발서나 처세술이 아니어서참 신선하게 느껴진다.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때 파워 포인트나 액셀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책리고 착각을 했다. 언급했던 거 와는 전혀 다른 직장인들이 사무실에서 어떻게 좀 더 즐겁게 일 할 수 있을 건지를 담은 책이어서 신선하기 참 발칙한 느낌이 들었고 눈이 번쩍 띠었다. 누구나 직장이라는 조직 생활을 하면서 즐거운 일보다는 귀찮고 짜쯩나는 일이 많이 생기는 것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뚫고 나아갈지 조금만 방향을 제시한다. 다소 우리나라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재미난 일들이 많았다. 누구나 힘든 직장 생활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직장인에게 강추한다. 여러가지 행동 지침 중 잘 취사선택하면 아주 재미난 직장 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내일부터 실천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