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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바위 게임 - 불평등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재생산되는가
마이클 슈왈비 지음, 노정태 옮김 / 문예출판사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신체의 차이는 자연 조건으로서 존재하지만, ‘남자’와 ‘여자’라는 범주는 인간이 언어를 통해 만들어낸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완전히 다른 집단이라는 생각은 더더욱 분명한 창작물이다. 생식기에 따라 사람들을 두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것과, 그러므로 그 차이에 따라 두 부류의 집단이 각기 다른 소질•성향•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별개이니 말이다.” p79
“1600년대 말 대부분 토지 소유자였고 일부는 산업자본가였던 북아메리카의 자본가들은 유럽계 이민자들과 아프리카계 이민자들이 노동자로서 연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백인’이라는 정체성을 사용했다.” p286
수많은 사례와 이야기를 가지고 불공평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가로지르는 한가지 단어는 ‘공평’일 것이다.
공평의 기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