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지고 꼼꼼하게 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 1학년 - 초등학교 1학년 학교생활 완벽 적응기
오설자.이호선.이현정 지음, 정혜원 그림 / 푸른육아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아들녀석을 위한 완소템 책이 도착했어요.

2년전 첫째를 보내고, 둘째를 보내게 되어서 약간은 안심은 되지만, 성별도 틀리고,

둘째를 생각하면 첫째에 약간 못 미친다는 생각에 걱정이 조금 되기도 했습니다.

둘째는 뭐를 해도 시원하게 못 해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 아이를 위해 제가 고르게 된책,"야무지고 꼼꼼하게 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 1학년"

이책으로 자신감 갖고 예비 초등 시작합니다. 

질문이 많은 아이를 눈맞춤하면서 호응해주기, 마음속의 열린생각들이 입을 통해서 나오는것임을 알기

한글을 떼고 학교에 간다면 금상첨화 겠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 10분 어휘놀이로 두달만 해준대도 두달만에 웬만한 글은 읽을수 있게 됩니다.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1. 냉장고에 6개의 낱말카드를 만들어 놀이하듯이 반복학습을 통해서 한글 익혀보고

2. 거실 바닥에 낱말카드를 놓고 징검다리 놀이하기

3. 바닥에 놓고 같은 초성으로 시작되는 말 읽기, 글자수대로 모아보기

적절한 당근(칭찬)주기를 빼놓아서도 안됩니다.

 

그렇다면 수학은 어떻게 할것인가?

1학년때는 1~50까지의 수를 배운다. 수학도 놀이를 통해서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1. 책 펼치기 놀이- 1 set 꽂아보기, 숫자 부르면 해당숫자의 쪽을 펴기

2. 차번호로 놀기

   홀수번호, 짝수번호, 가장작은수 찾기, 가장큰수 찾기 , 두수 더하기, 큰수부터 차례로 말하기

3. 10 만들기 게임

   1~9까지 숫자카드를 여러세트 만들어서 번갈아 숫자카드를 가져가 10을 만든다.

   2,3장을 이용하수 있고 더이상 10을 만들수 없을때 칻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요리와 수학은 환상의 짝꿍이다. 감자하나를 가지고도 통합으로 놀 수 있습니다.

감자를 깍으면서 숫자를 익힐수 있고 감자모습관찰, 감자의 한살이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감자꽃, 영양분, 감자이용 음식을 만들어 볼수 있습니다.

감자는 구황작물인걸 말해주면서 역사를 같이 공부해 볼수 있습니다.

감자 먹는 사람들의 빈센트반고흐 를 생각하며 미술을 공부해 볼 수 있습니다.

감자에 싹이나서 잎이나서~~~음악을 공부 할 수 있습니다. 

잘 듣는 아이가 말하기도 잘한다.

경청을 해야 다른 사람에게 의사전달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말 전하기 게임을 통해서 아이의 집중력과 듣기, 말하기 능력을 올 릴 수 있습니다.

사교육을 통한 선행학습보다 오히려 학교에서 배운 내용에 대해 넓고 풍부하게 알아보는 다양한 공부로 심화학습을 시켜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흥미와 호기심도 무엇을 알고자 하는 강력한 동기가 되므로 그런 동기부여는 막지 말자는 말입니다.

이책을 통해서 제가 배우게 된점은 유비무환입니다.

뭐든지 미리 가보지 않은 길에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렇지만, 간접적으로나마 미리 경험 해본다면

그 일이 닥쳤을때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수 있을 것입니다.

엄마도 다시 1학년, 아이도 다시 1학년 자신감 갖고 다시 시작해 봅니다.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쓰여진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