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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푸어 - 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을 위한 일 가사 휴식 균형 잡기
브리짓 슐트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킬힐을 신고 아이를 업고 시계를 안고 뛰어가는 여성이 이 책의 표지입니다.
삶에 대한 기대와 현실의 불일치는 여자가 아이를 낳고 나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어요.
특히 집밖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들이야말로 지구상에서 시간이 가장 부족한 사람들이지요
창조성과 생산을 높이려면 직원들에게 "자율성과 전문성, 목적의식"을 부여해야 합니다.
멘로의 회사에서는 얼굴을 내비치는 시간이 주 시간이 아니라, 일의 성과를 나타내는 시간을 주시간으로 잡고 있어요.
사람답게 살수 있는 기회를 준 [멘로] 우라나라에서는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아이를 데리고 일을 한다는건 말이죠.
아이를 돌봐 주는 탁아소가 있는 회사는 대기업에 있지만 아이를 데리고 일한다는건 듣지도 보지도 못했네요.
조직문화가 송두리채 바뀐 결과물이 멘로회사입니다.
관리자들이 근무시간이 아닌 성과를 측정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바뀌는 것도 문제이지만, 급변화하는 사회에서 이제 조직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가 사무실 책상에서 펜만 굴린다고 생기는건 아니니까요.
탄력적인 근무에서 믿을수 없는 결과물이 생겨나는건 눈으로 확인할수가 있었어요.
구글 쓰리엠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근무시간의 20 퍼센트는 빈둥거리면서 놀거나 무엇이든 흥미를 느끼는 프로젝트에 투입하라고 권유하고 있어요. 구글 직원들은 이렇게 빈둥거리는 시간에 G메일, 구글뉴스, 구글번역기 같은 탁월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가 된대요. 이 코티솔 과잉은 면역체계가 손상되고, 불안과 우울 과 비만증세가 나타나고 심혈관계 질환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해요.이렇듯 같은 일을 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것이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하는데 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이 긍정적인 마인드는 어른뿐만이 아니라 아이에게도 중요해요,
긍정적 마인드와 행복한 마음은 근성에서 시작된다고 해요. 이런 근성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고 학습과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 진 것이에요.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열심히 노력하고 어떤 기술을 완전히 습득하고, 실수를 저지르는 모습을 지켜보되 그 결과가 아닌 과정 자체를 사랑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답니다.
가장 중요한 교육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감사를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너그럽고 타인에게 공감을 잘하고, 에너지가 더많고, 낙관적이고, 인간관계가 풍부하고 더 행복하다고 해요.
이를 위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지배할수 있어야 합니다.
표지에서 처럼 제 시간이니까, 제가 지배할수 있어야만 합니다. 책에서는 덴마크 사람들을 이상으로 꼽고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현실불가능하게 느껴지지만, 점차 우리나라도 이런문화에 많이 들어와 있는게 사실인것 같아요.
좀더 가정속으로 들어오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여가를 즐기며, 워킹맘은 남편과의 평등한 육아와 가사에서
코티솔을 좀더 줄일수 있을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이책은 출판사의 제공으로 쓰여진 서평입니다. "